공주시, 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 최종 선정... 남부권 농촌 재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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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 최종 선정... 남부권 농촌 재생 본격화

전국 7개 시군 중 충남에선 공주·홍성 낙점... 2027년부터 5년간 추진
이인·탄천·계룡·반포 일원 생활환경 개선... 최원철 시장 "살기 좋은 농촌 만들 것"

  • 승인 2026-07-08 10:11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시청 청사 (46)
공주시청 전경


공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남부지역 농촌 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8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7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공주시와 홍성군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농촌협약은 시군이 자율적으로 수립한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 농촌 재생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통합 지원하고 후속 공모 연계 혜택을 주는 제도다. 공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2027년부터 5년 동안 남부지역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 주민 편의를 위한 생활 서비스 확충, 지역 활력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2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데 이어, 올해 4월 기본계획 승인을 공고했다. 지난 6월에는 전국 최초로 농촌공간 시행계획에 대한 충청남도 승인을 받아 공모를 신청했다. 이후 도 평가와 농식품부의 현장 및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대상지는 남부 재생활성화지역인 이인면, 탄천면, 계룡면, 반포면 일원이다. 시는 면별로 주민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주민 불편을 유발하던 유해 시설 정비와 생활환경 개선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민 주거 환경 개선, 지역 역량 강화,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농경문화 소득화, 축산 악취 개선 등 농촌 재생에 필요한 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공주시는 내년 1월까지 농식품부와 세부 사업 내용 및 사업비 조정을 거친 뒤, 오는 2027년 3월 농촌협약을 최종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공주시 남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촌 재생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농식품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맞춤형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살기 좋은 농촌, 활력 넘치는 공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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