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 미국 하와이에서 한인척추외과학회 발표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 미국 하와이에서 한인척추외과학회 발표

강연자로 내시경적 전방 감압술 소개

  • 승인 2026-07-12 11:2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은 미국 한인척추외과학회에서 고난도 척추 전방 병변을 치료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법을 발표하여 현지 의료진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발표는 기존 개방형 수술보다 절개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환자 회복을 앞당기는 최소침습 술기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척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대전우리병원은 현재까지 28개국 258명의 해외 의료진에게 연수를 제공하며 한국의 선진 척추 내시경 기술을 세계적으로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1783721101114 (1)
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이 미국 하와이에서 한인척추외과학회에 참석해 척추 전방 병변을 치료하는 내시경 수술법을 발표했다. (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이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 한인척추외과학회(KASS) 국제 학술대회에서 척추내시경 수술법을 발표했다. 박철웅 원장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개최된 제21회 미국 한인척추외과학회(Korean American Spine Society, KASS) 연례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척추 전방 병변을 치료하는 내시경 수술법을 주제로 연단에 섰다.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한 KASS는 창립 19년을 맞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주로 한국계 미국인 척추외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단체로, 척추 질환 분야 전문가들의 과학적 지식, 환자 진료 및 임상 실무의 질을 향상시키고, 한국계 미국인 척추 전문의들 간의 사회적·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학회에서도 미국과 아시아의 척추 전문가들이 최신 수술 기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퇴행성 척추 질환부터 최소침습·척추내시경 수술까지 다양한 주제로 학술 발표가 이뤄졌으며,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척추 전문의들이 참석해 최신 치료법과 술기를 논의했다.

박철웅 원장은 '내시경적 전방 감압술(Endoscopic Anterior-Column Decompression)'을 주제로 척추 앞쪽에서 신경을 압박하는 병변에 대해 시행할 때는 신경 다발과 주요 구조물을 피해 접근해야 하기때문에 수술 난도가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는 가슴이나 옆구리를 크게 절개하는 수술이 주로 시행돼 환자의 부담이 크고 회복 기간이 길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박철웅 원장은 등 뒤쪽에 두 개의 작은 통로를 만들어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삽입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UBE)을 이용해 척추 전방 병변까지 접근하는 최소침습 수술법을 소개했다. 실제 수술 사례와 영상을 통해 절개와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충분한 감압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술기를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철웅 원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기존 개방형 수술보다 정상 조직의 손상을 줄이면서도 병변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최소침습 치료법"이라며 "특히 척추 전방 병변처럼 접근이 어려운 질환에서도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우리병원은 해외 의료진이 대전에 머물며 양방향척추내시경을 배울 수 있도록 연수를 제공 중으로, 최근까지 28개국 258명의 해외 의료진이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을 배우고 돌아갔다. 짧게는 1주, 길게는 3개월 정도 병원에 머물며 진료부터 수술까지 참관하며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첫 충남권 열대야주의보 발표… 보령·부여·논산 등
  2. 대전 대덕구 청사 부지 매각 작업 본격화…올 하반기 감정평가
  3. ‘미 장병 428명 전사’ 세종 개미고개 6·25격전지 추모제 개최
  4. '핵테온 세종' AI·사이버보안 협력 중심축으로 우뚝
  5.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1. SK하이닉스 약세 마감...외인이 가장 많이 던졌다
  2. 천안아산범방, 신규위원 위촉장 전수식 및 희망나비학교 장학금 전달식 개최
  3. 소진공, 시흥 로컬창업타운 개소…로컬기업 육성 본격화
  4. 상명대 조혜정 박사과정생,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5. 2026년 3분기 충남북부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 상승...회복세는 제한적

헤드라인 뉴스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7월31~8월2일, 준비 순항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7월31~8월2일, 준비 순항

옥천군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제17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20여 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농특산물 판매와 전시, 체험행사는 물론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프로그램을 강화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 개막공연에는 장민호, 홍지윤, 신성, 최수호가 출연해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둘째 날 열리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가요제에서는 KCM과 솔지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마지막 날 피날레..

지역 정치권과 원팀 협력… `행정수도 세종` 속도낸다
지역 정치권과 원팀 협력… '행정수도 세종' 속도낸다

세종시가 지역 정치권과의 '원팀 협력'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경제 자족도시 실현이라는 양대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 김종민 국회의원(세종갑·산자중기위·무소속)은 조상호 세종시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통과를 위한 적극적 뒷받침을 약속하는 동시에, '백만세종 5대 비전'을 제안해 관심이 모아진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조상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인수위원회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정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 인수위 활동보고와 함께 행정수도특별법 입법대응 방안, 2027..

체육 입시 사교육 부담 줄인다…진학 지원 프로그램 운영
체육 입시 사교육 부담 줄인다…진학 지원 프로그램 운영

체육계열 대학별 전형 정보부터 실기 점검, 선배와의 상담까지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진학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전교육청은 11일 대전대학교 MACC센터에서 '제4회 대전체육교육 진로진학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대전지역 47개 고등학교 학생 350여 명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체육계열 입시 과정에서 학생들이 정확한 진학 정보를 얻고 자신의 실기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현재 지역 내 7개 학교를 체육계열 진로진학 거점학교로 지정해 관련 프로그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