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홍성우 부의장,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추진상황 점검

  • 전국
  • 부산/영남

울산시의회 홍성우 부의장,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추진상황 점검

  • 승인 2026-07-12 11:12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울산시의회
울산시의회 전경.(사진=울산시의회 제공)
울산광역시의회 홍성우 제1부의장이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KTX울산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울산시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성우 제1부의장은 10일 시의회 제1부의장실에서 울산시 관계부서로부터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의 현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KTX울산역을 거점으로 울산과 경남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KTX울산역에서 양산 북정과 물금, 김해 장유와 진영을 거쳐 창원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54.6㎞ 규모의 복선전철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며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32년까지, 총사업비는 3조12억 원 규모다.

이 사업은 서울산권의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KTX울산역 이용 수혜지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울산과 경남 주요 도시 간 이동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향후 가덕도신공항 접근성 향상과 동남권 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부서는 이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가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된 이후 사전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거쳐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성우 제1부의장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KTX울산역을 중심으로 울산과 양산·김해·창원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 기반시설"이라며 "지역 간 통행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인적·물적 교류 확대와 울산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산권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KTX울산역의 수혜권역을 확대하는 것은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홍 부의장은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와 관련해 사업의 경제성뿐만 아니라 지역균형발전과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정책적 효과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사업의 정책적 효과를 제대로 인정받고 정책성 평가 가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호응이 중요하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울산시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각 구·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사업 추진 동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 "광역철도망이 완성되면 울산과 경남 주요 도시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인적·물적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는 울산의 산업·경제 경쟁력을 높이고 동남권 전체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부의장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광역철도망 확충에 울산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정진헌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육혁신 선도지역에 대전과 충남.충북 희비 엇갈려
  2. 서산 운산 역천파크골프장 18홀 시대 열렸다, 200명 친선대회로 화합 다져
  3. 홍성군민 700명 '송전탑 백지화 촉구' 총궐기대회… "주민 없는 입지선정위는 요식행위"
  4. 미분양 부담 커진 대전… 주택 인허가 감소에 공급 전망도 불투명
  5. 충남대 통합 재추진 속도전,,, 통합안 수정 여부 쟁점
  1. 대전 학교 행정실 공무원 방학 중 재택근무 검토…근무환경 개선 합의
  2.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3.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4. [2026 기초기본캠페인] 동방여중,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실천
  5. 해외 클럽 몸싸움에 ‘보복 대행’ 의뢰…엉뚱한 집에 세 차례 래커칠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 동구 정동 쪽방촌 개발사업의 준공 시점이 2033년으로 또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쪽방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낙후된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정비하는 사업인데, 토지·건물 소유주와의 보상 문제가 수년째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사비 상승으로 총사업비와 예상 적자 규모가 기존보다 3배 가까이 불어날 것으로 예상 되면서, 경영투자심사를 앞두고 사업 추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복합2-1구역 개발 역시 원점으로 회귀한 점을 감안하면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 전반의 사업성 확보와 제도 개선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서민금융진흥원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인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이 4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은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서 돈을 빌리지 않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은 2026년 9월 말 기준 44.3%를 기록했다. 대출잔액은 3140억 원, 연체잔액은 1391억 원이다. 연체율은 전체 대출잔액 중 원리금을 1개월 이상 연체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충남도가 행정력과 정치력을 총동원한 유치전에 나섰다. 특히 1차 이전에서 제외된 충남의 특수성과 산업 기반을 연계한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실리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비해 준비 중인 핵심 전략은 산업 구조와 미래 성장 동력을 반영한 4대 기능군 중심의 '맞춤형 이전'이다. 충남도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기후에너지환경이다. 전국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집적지이자 철강·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