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그냥드림사업 전국 모범사례 두각

  • 전국
  • 광주/호남

해남군, 그냥드림사업 전국 모범사례 두각

복지사각지대 안전망 강화

  • 승인 2026-07-10 16:3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10-그냥드림사업 복지서비스 연계 (1)
전남 해남군 그냥드림사업.(사진=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 그냥드림사업이 긴급 지원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10일 해남군에 따르면 그냥드림사업이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등으로 식료품 등 지원이 필요한 개인 이용자에게 별도의 소득 심사 없이 식료품을 즉시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특히 해남군은 해남기초푸드뱅크에서 운영하던 사업을 14개 읍·면지역까지 확대해 총 15개소에'그냥드림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6개월여간 물품 지원 948건, 상담 480건, 복지서비스 연계 251건에 이르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의 읍면 그냥드림코너 운영은 주민 밀착형 모범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는가 하면 보건복지부 워크숍을 통해 읍면형 모델로 사례 발표를 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먹거리 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의 발굴과 민관 협력의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를 가져왔다.

한편 그냥드림사업은 생계가 어려운 국민 누구나 복잡한 절차 없이 기본적인 먹거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4월 기준, 전국 68개 시군구에서 129개소의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1인당 2만원 범위 내에서 햇반, 김 등 식료품을 제공되며, 총 이용 횟수는 3회까지 가능하다.

1회 이용자는 별도의 상담 없이 식료품을 즉시 지원받을 수 있으며, 2회 이용자는 기본 상담을 거쳐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3회 이용자는 읍·면사무소의 통합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통합사례관리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받는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그냥드림사업은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까지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이정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5.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1.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2.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3.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4. 부산 70세 이상 버스 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 추진
  5.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