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수국 물결에 반한 발길' 서산 부석사, 올여름 꼭 가봐야 할 힐링 명소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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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수국 물결에 반한 발길' 서산 부석사, 올여름 꼭 가봐야 할 힐링 명소 '각광'

2.2㎞ 수국 꽃길 절정,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제불상까지, "사진으로 다 담기 아쉬운 풍경"

  • 승인 2026-07-13 16:5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 부석사 진입로 2.2km 구간에 주민들이 가꾼 수국이 만개하면서 천년고찰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진 여름철 대표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난 이곳은 수국길뿐만 아니라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제 불상 등 역사적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산시는 수국에 이어 7월 말 개화하는 배롱나무꽃 등 계절별 자연경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부석사를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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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의 천년고찰 부석사가 보랏빛 수국으로 물들며 여름철 대표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부석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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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의 천년고찰 부석사가 보랏빛 수국으로 물들며 여름철 대표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부석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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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의 천년고찰 부석사가 보랏빛 수국으로 물들며 여름철 대표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부석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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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의 천년고찰 부석사가 보랏빛 수국으로 물들며 여름철 대표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부석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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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의 천년고찰 부석사가 보랏빛 수국으로 물들며 여름철 대표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부석면 제공)
충남 서산시 부석면의 천년고찰 부석사가 보랏빛 수국으로 물들며 여름철 대표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고즈넉한 사찰 진입로를 따라 이어지는 화려한 수국 꽃길이 절정을 맞으면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석사로 향하는 진입도로에는 연보라와 파랑,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의 수국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일주문 아래부터 사찰 경내까지 약 2.2㎞에 걸쳐 이어지는 꽃길은 천년고찰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이 수국길은 부석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2020년 지역 사회단체와 기업, 주민들의 힘을 모아 1천600여 본의 수국을 심으며 조성한 곳이다. 5년여 동안 정성껏 가꿔온 수국이 올해 풍성하게 꽃을 피우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형형색색의 수국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알려지면서 '인생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과 여행객들이 꽃길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주말마다 부석사를 찾고 있다.

5월 부석사에 봉안된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제 불상을 보기 위한 문화 탐방객들의 방문도 꾸준히 이어지면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부석사를 찾은 한 관광객은 "수국이 이렇게 아름답게 피어 있는 곳은 처음 봤다"며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꽃길이 어우러져 마음까지 편안해졌고, 사진으로는 이 풍경을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은 "SNS에서 보고 찾아왔는데 기대 이상이었다"며 "꽃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힐링할 수 있었고,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제 불상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여행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우 부석면장은 "수국이 절정을 이루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부석사를 찾고 있다"며 "7월 말부터는 배롱나무 꽃까지 개화를 시작해 더욱 다채로운 여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석사가 자연과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서산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관리와 관광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 부석사는 국보 제84호 금동관음보살좌상으로 널리 알려진 천년고찰로,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서산의 대표 관광지다. 여름철 수국과 배롱나무, 가을 단풍, 겨울 설경까지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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