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 폐유 무상 수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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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 폐유 무상 수거 본격화

15일부터 본소·분소에 수거함 설치

  • 승인 2026-07-13 15:4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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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농가에서 가져온 폐유를 수거하는 영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 (사진=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기계 폐유 무상 수거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농기계 이용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수질 오염방지와 농업 환경 보호를 위해서다.

그동안 트랙터 등 대형 농기계는 전문 정비업체를 통해 적법하계 폐유를 처리해왔으나 경운기·관리기 등 소형 농기계는 폐유 수거·처리 체계가 미흡해 농가 내 장기 방치나 무단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15일부터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분소 전 지점에 폐유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안전 보관 시스템을 운영한다.

수거 대상은 농업용 기계 자가 정비 시 발생한 폐엔진오일 등 폐유 일체이다. 농가에서 밀폐용기에 담아 가까운 임대사업소로 직접 가져오면 개인별 최대 20리터까지 무상 수거하며 수거된 폐유는 지정폐기물 처리 전문업체와의 위탁 협약을 통해 적법하게 처리한다.

김모 씨(화북면)는 "소형 농기계 정비 이후 발생하는 소량의 폐유 처리가 늘 고민이었다"며 "가까운 임대사업소 분소에서 무상으로 수거해주니 농가의 오랜 시름을 덜었다"고 전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 뒤 2027년부터는 농가 수요를 적극 반영해 수거함 확대와 반입량 조정을 검토하는 등 친환경 농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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