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주요 안건 심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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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주요 안건 심사 착수

  • 승인 2026-07-24 09:42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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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의회가 제325회 임시회를 열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전북 고창군의회가 제325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 지역 현안을 포함한 주요 안건 심사에 착수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민생 예산의 적정성과 행정 운영의 효율성, 원전 관련 주민 안전 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23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군의회는 8월 5일까지 14일간 회기를 운영한다. 회기 동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등을 비롯해 모두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한빛원자력본부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분야별 심사를 맡는다. 각 상임위원회도 소관 안건을 검토한 뒤 본회의에 심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9천488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9천280억 원, 특별회계는 207억 원이며 기금운용 규모도 290억 원으로 조정돼 의회의 심의를 받는다. 군의회는 재정 확대가 필요한 분야에 적절히 반영됐는지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자치행정위원회는 행정기구 운영과 공공시설 관리 체계 개선에 초점을 맞춘 안건을 심사한다.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비롯해 고인돌공원과 운곡습지 관련 조례, 체육시설과 청소년수련관 운영 조례, 복분자 유원지 조성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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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의회가 제325회 임시회에서 한빛원전 부지 내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건설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산업건설위원회는 농촌환경 개선사업과 농촌공간 정비사업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검토하는 한편,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 개정안도 함께 다룬다. 또한 한빛원전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진 문제와 관련한 건의안도 주요 심사 안건으로 올랐다.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주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정책을 추진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물론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사용후핵연료 처분시설 확보 방안도 함께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식에서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꼼꼼히 살펴 문제점을 개선하고, 재정이 실질적인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예산 심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의회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마친 뒤 8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과 각종 안건의 최종 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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