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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무형유산 거북놀이보존회, 관내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 (사진=이천시 제공) |
이천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이 지역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전통예술을 보존하는 기능에 더해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세대 간 교류를 연결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경기도 무형유산 제50호 거북놀이보존회는 최근 '우리동네 전수관 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 150여 명을 초청하는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수관을 특정 관계자만 이용하는 공간이 아닌 시민 누구나 전통문화를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거북놀이 공연이 선보였다. 거북놀이는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던 공동체 중심의 민속놀이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전통문화라는 점에서 현대적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전통문화와 지역 복지를 연결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성수석 이천시장은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참석자들과 교류하며 지역 무형유산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거북놀이보존회는 앞으로도 공연 중심의 전승 활동에서 나아가 교육, 체험,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수교육관을 지역 문화 네트워크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무형유산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존 자체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활용 모델 구축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천 거북놀이 사례는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해 전통 계승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생활 속 무형유산 활용 모델'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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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