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엄소영 천안시의장,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성과 하나씩 이룰 것"

  • 충청
  • 천안시

[인터뷰] 엄소영 천안시의장,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성과 하나씩 이룰 것"

초선 비율 높은 10대 의회, 현장 활력 기대
여야 간 협치, 정당 유불리보다 시민에게 필요한 부분 우선 판단
천안시정 관련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 적극 협력, 절차상 문제 등은 분명히 점검

  • 승인 2026-07-27 11:18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엄소영 천안시의회 의장은 12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초선 의원들의 역량 제고와 여야 협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청렴도 회복을 위해 업무 기준을 명확히 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과 같은 정당이라도 시정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방침입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세심하게 살피는 정책 추진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의회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DSC_5367
엄소영 의장은 1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사진=정철희 기자)
제10대 천안시의회는 현장 중심 의정, 시민과의 소통 강화 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중심의 엄소영 의장은 1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도일보는 천안시기자단과 공동으로 엄소영 의장을 만나 제10대 천안시의회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편집자주>



-제10대 천안시의회 29명 중 초선이 16명인 가운데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계획이 있는지.

▲ 새로운 시각과 경험이 의회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책지원관과 전문위원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다선 의원의 경험과 새로운 시각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여러 차례 만들어 가고자 한다.

-여아 간 협치와 화합을 위한 원칙과 운영 방안이 있는지.

▲ 제10대 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5명, 국민의힘 13명, 무소속 1명으로, 어느 한쪽이 다른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의장으로서 특정 정당의 유불리보다 시민에게 무엇이 더 필요한지를 우선해 판단할 것이다.

-청렴도 회복을 위한 제도적 변화와 실천 방안은 무엇인지.

▲ 2024~2025년 2년 연속 청렴도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결과를 시민 신뢰가 무너졌다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

앞으로 담당자나 상황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지 않도록 회계와 업무처리 기준을 명확하게 적용하고, 이해충돌, 성희롱, 부당한 업무 지시 등 지방의회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청렴교육을 하고자 한다.

DSC_5461
엄소영 의장은 의회의 역할로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은 적극 협력하되, 절차상 문제가 있거나 재정 부담이 과도한 사업은 분명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정철희 기자)
-의회 본연의 감시·견제 역할은 어떻게 수행할 계획인지.

▲ 시장과 의회 다수당이 같은 정당이라는 이유로 의회의 견제 기능이 약해져서는 안 된다고 본다.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은 적극 협력하되, 절차상 문제가 있거나 재정 부담이 과도한 사업은 분명하게 점검해야 한다.

-끝으로 한 말씀.

▲ 12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과 아이들, 장애인과 이동약자, 돌봄가족과 청년 등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시민을 세심하게 살피겠다.

시민이 의회의 변화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성과를 하나씩 이뤄내겠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3. 출연연 채용·감사·홍보 행정 통합,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74명 사상 안전공업 화재…“안전관리체계 부실이 부른 대형 인재”
  5.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권한과 예산 갖춘 '굿거버넌스'로… 대청호 관리 제도화해야
  1. 과학기술 연구 노조-사측 첫 소통워크숍… 출연연 역할 재정립 공감대
  2. 40대부터 재취업 준비… 세종 중장년 일자리 정책 달라진다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 추석명절 식료품 키트 후원
  4. KAIST, 석유 대신 대장균으로 '친환경 핫멜트 접착제' 만든다
  5. [2027 수시로 간다] 보건의료 정체성 위에 AI를 입히다…대전보건대의 새로운 100년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전쟁 개입 또는 관여를 위한 파병도 없으며,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국민 존중이 부족했다"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저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고,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세종TP도 17일 자체 특정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내부 자정 시스템을 통해 의혹을 밝히고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