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고양 월드 페스티벌 동서공감(東西共感)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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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고양 월드 페스티벌 동서공감(東西共感) 개최

  • 승인 2026-07-27 15:31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동서공감(東西共感) 개최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제공
(재)고양문화재단이 8월 8~9일 이틀간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2026 고양 월드 페스티벌 : 스페인편 〈동서공감(東西共感)〉」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타악·무용과 스페인 합창이 노루목 야외무대에서 만나는 2일 연속 기획으로, 동(東)과 서(西)의 예술이 서로의 언어로 대화하는 무대를 고양시민에 선사한다. 전 회차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예매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첫날 8월 8일에는 전통 타악·풍물의 '타(打)', 현대무용의 '무(舞', 노래의 '가(歌)'를 하나로 엮어 여섯 개로 펼쳐내는 야외 크로스오버 공연 〈타무가(打·舞·歌)〉가 무대에 오른다. 취타풍 오프닝을 시작으로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현대무용과 비트가 어우러진 군무, 동서양 2인무, DJ 라이브 셋을 활용한 피날레까지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약 70분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된다.

전통 타악 앙상블 김주홍과 노름마치(경기도 홍보대사)를 비롯해 현대무용단 노마달트 컴퍼니·글로벌 댄스 컴퍼니가 출연하며, 스페인 출신 안무가 알레산드로 나바로 바르베이토(Alessandro Navarro Barbeito)가 협업해 국제적 감각을 더한다.

8월 9일 같은 시각에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는 지휘자 임재식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호르헤 로바이나(Jorge Robaina)의 연주로 진행되며, 1부 스페인 사르수엘라·민요, 2부 한국 가곡·민요 순으로 약 80분간 이어진다.

공연장 인근에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되며, 우천 시 진행 여부는 공연 당일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별도 공지된다.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 개막 예정인 고양문화재단 기획전시 <20세기 스페인 거장-피카소·달리·미로>의 오프닝 세레모니를 겸해 마련돼, 전시에 대한 관심을 미리 끌어올린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고양=염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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