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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공연예술 워크숍 'Compelling Telling Korea 2026' 단체사진.(사진=극동대 제공) |
극동대 연극연기학과는 최근 캐나다의 커뮤니티 기반 공연예술단체 '맘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Mammalian Diving Reflex)'와 2박 3일간 국제 공연예술 워크숍 'Compelling Telling Korea 2026'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학과가 구축한 '국제경험네트워킹 시스템'을 통해 성사됐다. 극동대는 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예술단체·예술가와 교류하며 학생들이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공연예술 방법론을 직접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워크숍은 학생들이 예술을 매개로 세상과 소통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새로운 창작 방식을 익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사람들은 모두 관대하다'와 '사람들은 모두 재미있다'는 두 전제에서 출발해 관계를 맺고 대화를 나누는 과정 자체를 예술 작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시를 쓰는 지역 시인과 수제 바느질부터 목공까지 다양한 작업을 하는 '마리아의 집' 관계자, 커피를 내리며 삶을 이야기하는 지역주민을 만났다.
낯선 사람과의 만남이 어떻게 예술적 작업으로 확장되는지 직접 경험한 한 학생은 "우리의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예술을 통해 새롭게 깨달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음성군 감곡면에 있는 극동대 연극연기학과는 그동안 교내 공연 제작을 중심으로 활동해 지역주민과 폭넓게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학생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학 주변 주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했다.
안경희 연극연기학과장은 "학생들이 무대 위 연기를 넘어 지역사회와 진솔하게 소통하는 예술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국제경험네트워킹 시스템을 활용해 세계 각국 예술가와의 교류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학과는 앞으로도 맘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를 비롯한 국내외 예술단체와 협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술 창작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류기일 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세계와 소통하는 대학'의 가치를 보여준 사례"라며 "국제 예술단체와의 협력을 넓혀 학생들이 더 큰 무대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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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