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엔 역시 단양 계곡…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여름 피서 명소

  • 충청
  • 충북

무더위엔 역시 단양 계곡…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여름 피서 명소

천동부터 새밭계곡까지 시원한 물길 따라 힐링…캠핑·트레킹·관광 한 번에

  • 승인 2026-08-06 08:0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계곡사진
다리안계곡과 사동계곡의 맑은 물줄기가 단양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힐링을 선물하고 있다.(사진=단양군)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단양의 청정 계곡이 여름철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소백산과 월악산, 금수산에서 흘러내린 맑고 차가운 계곡물, 울창한 숲이 만들어내는 천혜의 자연환경은 무더위를 잊게 하는 최고의 휴식 공간으로 손꼽힌다.

단양에는 저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계곡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려는 가족부터 한적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까지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며 여름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천동계곡은 소백산 자락을 따라 흐르는 차가운 물과 짙은 숲이 어우러진 대표 피서지다. 인근 천동물놀이장에는 어린이용 풀장과 유수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다리안계곡은 기암괴석 사이를 흐르는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약 13억 년 전 지질의 흔적인 '다리안 연성전단대'를 비롯해 야영장과 산책로, 편의시설까지 갖춰 여유로운 여름 휴가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단양팔경의 아름다움을 품은 선암계곡과 사인암계곡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선암계곡은 상·중·하선암을 따라 이어지는 절경과 소선암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등이 함께 어우러져 물놀이와 캠핑,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사인암계곡은 웅장한 암벽과 맑은 남조천이 어우러져 단양을 대표하는 여름 풍경을 선사한다.

보도 1) 남천계곡 물놀이축제
무더위를 피해 남천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시원한 계곡물에서 여름을 만끽하고 있다.(사진=단양군
영춘면 남천계곡은 매년 물놀이 축제가 열릴 만큼 인기가 높은 곳이며, 사동계곡과 새밭계곡은 깨끗한 수질과 한적한 자연을 간직한 숨은 피서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새밭계곡은 산천어가 서식할 정도로 수질이 뛰어나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다.

구본혁 관광과장은 "단양의 계곡은 시원한 물과 울창한 숲, 아름다운 풍경을 모두 갖춘 천연 피서지"라며 "올여름 단양의 청정 자연에서 무더위를 식히며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광덕면 물놀이 관리지역 현장 안전점검 실시
  2. 천안시, 여름 휴가철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단속
  3. 천안시, 고액·상습 체납자 가택수색…승용차 압류·공매 착수
  4.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5. 천안시, 2026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 근무자 사전교육
  1.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운영
  2. 대전시 충남도 공공기관 2차이전 정주여건 확보 시급
  3. 대전 트램 또 지연되나…8개월째 호남선 비개착공사 시공사 선정 난항
  4. 대전농협-기성농헙-고향주부모임대전시지회, 이심점심 중식지원 봉사활동
  5. [주말사건사고] 폭염 속 대전·충남서 아파트 화재·정전 잇따라…주민 대피·불편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트램 또 지연되나…8개월째 호남선 비개착공사 시공사 선정 난항

대전 트램 또 지연되나…8개월째 호남선 비개착공사 시공사 선정 난항

2028년에서 2030년으로 개통이 미뤄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또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 가운데 호남선 직하부 비개착공사에 대한 시공사 선정이 8개월째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공사 난이도는 높은데 사업비 단가는 낮게 책정된 탓에 입찰 과정에서 업체 사업 포기와 유찰이 반복된 것이다. 일각에선 트램 사업 주체인 대전시가 국가철도공단에 위탁만 해놓고 손 놓고 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9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 일대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699m) 중..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긴급운영자금 2000억 원을 확보하면서 충청권에서도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장기간 문을 닫았던 점포가 재개장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상품 입고가 충분하지 않은 곳도 있어 매장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7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던 전국 67개 점포를 대상으로 가오픈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유성점과 가오점, 세종점, 충남 논산점과 보령점 등 5개 점포가 영업 재개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영업 재개는 지난달 13일 임시 휴..

중고차 `숨은 수수료` 없앤다지만… 소비자 부담은 그대로?
중고차 '숨은 수수료' 없앤다지만… 소비자 부담은 그대로?

정부가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차량 판매가격에 포함하는 '총액 표시제'를 도입한다.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확인한 차량 가격과 실제 구매가격이 달라지는 원인인 '숨은 수수료'를 없애겠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중고차 소비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중고차 판매업자가 인터넷 플랫폼 등에 차량을 광고할 때 차량 가격뿐만 아니라 매도비, 알선수수료, 성능보증보험료 등 소비자가 부담하고 있는 각종 수수료를 판매가 총액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게 골자다. 현재 소비자가 중고차 시장에서 차량을 구매할 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