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근로자 안전 최우선…계룡시, 야외 공사 ‘일시 멈춤’ 선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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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근로자 안전 최우선…계룡시, 야외 공사 ‘일시 멈춤’ 선제 조치

7일부터 2주간 엄사·향한리 일대 가로등 정비 및 도로 개설 등 4개 사업 중단
폭염 완화 시 재개… 공사 중단 기간 현장 안전점검 및 작업환경 전면 개선

  • 승인 2026-08-06 10:0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2]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사진=논산시 제공)
계룡시가 꺾이지 않는 폭염 기세에 맞서 현장 작업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계룡시는 야외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현장 안전사고 차단을 목표로, 오는 8월 7일부터 보름여 동안 엄사면과 향한리 일대에서 진행 중이던 주요 공사 사업을 일시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 정지 조치 대상에 포함된 사업은 총 4곳이다. 구체적으로는 ▲2026년도 가로등 종합정비 사업 ▲엄사면 번영2길 일원 노후 보안등 교체 및 개선공사 ▲향한리 도시계획도로(소로3-112호 외 1개소) 신설공사 ▲향한리 도시계획도로(소로2-120호) 개설공사 등이다.

시는 공사가 멈추는 2주 동안 단순 휴식을 넘어 현장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공식 작업은 중단되지만, 시 관계자들은 사업장별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폭염 대비 작업환경을 보완하는 등 재개 이후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사는 기온이 가라앉는 시점에 맞춰 신속히 다시 시작된다.

계룡시 관계자는 “극한의 폭염 상황에서는 어떠한 공사 일정보다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 절대적 가치”라며 “향후에도 이상기후 등 기상 변화에 신속·탄력적으로 대응하여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청정 건설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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