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애주기 실용복지·기본서비스로 '음성형 기본사회' 구축

  • 충청
  • 충북

음성군, 생애주기 실용복지·기본서비스로 '음성형 기본사회' 구축

아이맘케어센터·청년복합문화센터·어르신 일자리 확대 추진
햇빛마을·행복페이·교통·보건·농업 기본서비스로 생활비 절감

  • 승인 2026-08-06 10:2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은 출산·보육 지원을 위한 아이맘케어센터 건립과 청년·고령층 맞춤형 인프라 확대를 통해 전 생애를 아우르는 실용적 복지 체계를 강화합니다. 태양광 수익을 활용한 복지 지원과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 교통·보건 서비스 무료화 등 군민의 생활비를 실질적으로 절감하는 기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현금성 지원을 넘어선 보편적 복지를 구현함으로써 지역 내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음성형 기본사회'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생애주기별 실용복지와 생활비 절감형 기본서비스를 결합한 '복지실용도시' 구상으로 '음성형 기본사회' 구축에 속도를 낸다.

6일 군에 따르면 출산·보육 분야에서는 금왕에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돌봄센터를 결합한 '아이맘케어센터'를 건립한다.

민간보다 30~50% 저렴한 이용료를 적용해 지역에 산후조리원이 없어 '원정 산후조리'를 떠나야 했던 임산부의 불편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음성'을 조성하고, 임신부터 육아까지 행정 지원을 잇는 '음성 맘(Mom) 편한 안심 케어 패키지'도 추진한다. 세부 사업에는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비 지원, 공공형 돌봄시설 확대 등이 포함된다.

미래 성장 동력인 청년층 유입을 위한 생활·문화 기반도 강화한다. 금왕에는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상상대로 청년복합문화센터(지상 3층, 연면적 3414㎡)'를 건립해 청년 커뮤니티와 문화·자기계발 공간으로 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친화도시' 기반을 마련해 청년정책 체계와 지역 특화 사업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고령층을 위한 '음성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도 확대한다. 군은 지난해 161억 원이던 노인 일자리 예산을 올해 172억 원으로 늘렸으며, 내년부터 일자리 규모를 매년 5%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음성형 기본사회'는 현금 지급보다 군민의 생활비를 낮추는 '기본서비스'에 무게를 둔다.

대표 사업인 '음성형 햇빛마을'은 2030년까지 349개 마을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지원하고, 발생 수익을 경로당 운영비 등 주민 복지비로 활용하는 주민 주도형 정책이다.

지역화폐 '음성행복페이' 발행 규모도 2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매월 10% 이상의 인센티브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의 지출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기본서비스는 보건·교통·농업 분야로도 확대한다. 주요 사업은 ▲대상포진·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농어촌버스 무료화 및 행복택시 확대 ▲농작업 대행 및 필수 농자재 지원 확대 등으로, 세대·계층·지역 간 소득 격차 완화를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현금성 지원이라는 일시적 처방보다 생활비를 줄이는 실질적인 기본 복지를 강화해 격차 없는 보편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공주 페스티벌 화려한 피날레.. 공주 야간관광 새로운 장 열었다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4.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5.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1. 한기대 생활관, 2026학년도 '관생의 밤' 성료
  2.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3. 천안시, 청년층 '에이즈 예방·인식 캠페인' 나서
  4. 상명대, AI가 여는 콘텐츠의 미래…'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특강' 성료
  5. 오라클피부과 천안쌍용점, 추석 맞아 천안시복지재단 4100만원 상당 화장품 후원

헤드라인 뉴스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이너스통장 만기를 연장한 금융소비자들이 많게는 두 배 이상 오른 금리에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주요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901~950점 차주에게 적용한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4.66~5.37%를 기록했다. 신용점수 951~1000점의 최고 신용등급 차주에게 적용하는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연 4.51~5.28%로 5%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체 신용등급에서 평균 금리는 KB국민은행이 연 4.59%, 농협은행 4.93%를 제외하면 대부..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됐다. 일반대와 함께 전문대도 수시 1차 원서접수에 들어가 9월 30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전문대는 전공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간호·보건과 반도체·인공지능(AI), 국방, 조리·제과제빵, 뷰티·반려동물, 문화콘텐츠 등 학과에 따라 교육과정과 자격 취득, 졸업 후 진로도 뚜렷하게 나뉜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하는 대전지역 전문대의 특성화 분야와 현장 중심 교육, 취업 경쟁력을 차례로..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1.5% 내려 평균 19만 6630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추석을 1주일 앞둔 지난 18일 전국 22개 지역의 전통시장 17곳과 대형유통업체 36곳에서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4인 가족 차례상에 필요한 채소·과일·축산물 등 8개 부류 24개 품목이다. 결과를 보면, 평균 차림 비용은 지난해 추석 1주 전보다 1.5% 낮았다. 추석을 코앞에 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가 이어진 영향이다. 부류별로는 축산물이 지난해보다 2.5% 올랐다. 반면 과일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