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유소년야구단, 창단 1년 만에 전국 정상… 제1회 월남 이상재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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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유소년야구단, 창단 1년 만에 전국 정상… 제1회 월남 이상재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꿈나무A리그 제패… 순창군수배 4강 이어 전국 최강 입증

  • 승인 2026-08-06 10:38
  • 수정 2026-08-06 14:59
  • 신문게재 2026-08-07 13면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창단 1년여 만에 부여군유소년야구단이 '제1회 월남 이상재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A리그에서 우승하며 전국 유소년 야구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의 강한 집중력과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거둔 이번 성과는 지난 대회 준결승 진출 이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이뤄낸 값진 결실입니다.

인구 감소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증명한 이번 우승은 지역 스포츠계에 새로운 희망을 전하며, 어린 선수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6.부여군유소년선수단 우승 수상
부여군유소년선수단이 창단 1년여 만에 전국무대에서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우승을 자축하며 단체사진을 찍는 선수들. (사진=유소년단 제공)
창단 1년 남짓의 부여군유소년야구단이 전국 무대에서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흘린 땀과 팀워크는 전국 강호들을 잇따라 꺾는 원동력이 됐고, 어린 선수들은 값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충남 부여군유소년야구단(감독 한수빈)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1회 월남 이상재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A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유소년 야구 최강팀 반열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실력 있는 유소년 야구팀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꿈나무A리그는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부문으로 꼽혔지만, 부여군유소년야구단은 흔들림 없는 경기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매 경기 승리를 이어가며 정상에 올랐다.

선수들은 경기마다 위기와 고비를 맞았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견고한 수비와 과감한 주루 플레이, 결정적인 순간 터져 나온 집중력 있는 타격이 어우러지며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결승전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선수들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고, 벤치와 학부모들의 뜨거운 응원도 감동을 더했다.

이번 우승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성과가 아니다. 부여군유소년야구단은 올해 3월 열린 제11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후 꾸준한 훈련과 조직력 향상을 통해 전국 정상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창단 초기부터 부족한 훈련 여건과 지원 속에서도 선수들은 서로를 믿고 훈련을 이어왔으며, 코칭스태프와 학부모들의 헌신이 더해져 팀은 빠르게 경쟁력을 키웠다. 이번 우승으로 부여군유소년야구단은 전국 유소년 야구계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수빈 감독은 "우승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이 경기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성장해 준 것이 가장 자랑스럽다"며 "이번 우승이 더 큰 꿈을 향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구감소 지역이라는 현실 속에서도 부여의 작은 야구 꿈나무들은 전국 무대에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우승은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희망을 보여준 값진 성과이자, 더 큰 무대를 향해 도전하는 부여군유소년야구단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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