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름값 13주째 하락… 대전 휘발유·경유 전국평균보다 20원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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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름값 13주째 하락… 대전 휘발유·경유 전국평균보다 20원 저렴

8월 둘째주 휘발유 전국 1864.14원
대전 1843.34원, 충남은 1870.79원

  • 승인 2026-08-15 11:49
  • 수정 2026-08-17 09:11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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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3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지역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전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전국 평균보다 리터당 20원 이상 저렴한 반면 충남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사진은 대전의 한 주유소 모습. (사진=김흥수 기자)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3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지역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전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전국 평균보다 리터당 20원 이상 저렴한 반면 충남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64.14원으로 전주(1866.16원)보다 2.02원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1847.02원으로 전주(1849.17원) 대비 2.15원 내렸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대전이 1843.3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0.80원 낮았다. 세종은 1859.05원으로 5.09원 저렴했고, 충남은 1870.79원으로 전국보다 6.65원 비쌌다.

전주 대비로는 대전이 2.30원, 세종 2.05원, 충남 1.93원 각각 하락했다. 대전과 충남의 휘발유 가격 차이는 리터당 27.45원이었다.

경유도 대전이 1826.36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0.66원 낮았다. 세종은 1843.33원으로 전국보다 3.69원 낮았지만 충남은 1853.96원으로 6.94원 높았다. 대전과 충남 간 격차는 27.60원이었다.

최근 가격은 지난 5월 고점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졌다. 대전 휘발유는 5월 첫째 주 2003.25원에서 159.91원 떨어졌고, 경유는 같은 기간 1997.85원에서 171.49원 하락했다. 세종과 충남에서도 휘발유·경유 모두 고점 대비 140~160원대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다만 국제유가는 국내 기름값과 반대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이번 주 두바이유는 배럴당 88.7달러로 전주보다 8.9달러 올랐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교착과 중동·러시아 석유시설 공격에 따른 공급·수송 불안이 영향을 미쳤다.

한편,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국내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을 휘발유 리터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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