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송이도 관광 활성화 섬 반값여행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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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송이도 관광 활성화 섬 반값여행 이벤트

선박 이용료·숙박·식사·체험비 50% 지역화폐 환급

  • 승인 2026-08-13 16:26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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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송이도 해수욕장.(사진=영광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이 송이도를 찾는 외지 관광객에게 여행비 일부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섬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관광객의 방문을 지역 내 소비와 체류로 연결해 송이도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13일 영광군에 따르면 '2026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은 영광군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이 송이도 여행 과정에서 지출한 선박 이용료와 숙박·식사·체험비 등의 50%를 모바일 영광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1인당 최대 10만원이다.

신청자는 출발일보다 최소 5일 앞서 'JG TOUR' 앱을 통해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여행 중에는 송이도 관광지 한 곳 이상을 방문한 뒤 본인 얼굴이 들어간 인증사진을 촬영해야 하며, 섬에서 최소 3만원을 사용해야 한다.

송이도에서 실제 사용한 금액은 물론 영광군 전체의 영광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지출한 금액도 정산 대상에 포함된다.

환급 신청은 여행을 마친 뒤 진행한다. 참가자는 여행 종료 후 10일 이내에 영수증과 관광지 방문 인증사진 등 증빙자료를 앱에 등록해야 한다. 관련 서류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금이 모바일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송이도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경관과 몽돌해변,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영광의 대표적인 섬 관광지다. 영광군은 여행경비 지원을 통해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섬에서의 숙박과 식사, 체험 등 소비 활동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영광군 인근 지역 주민까지 참여할 수 있어 송이도를 찾는 관광객층을 넓히는 데도 의미가 있다. 군은 방문객 증가가 지역 상권과 섬 주민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영광=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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