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치매 관리 '찾아가는 방식'으로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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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치매 관리 '찾아가는 방식'으로 넓힌다

  • 승인 2026-08-18 06:12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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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그룹형 인지·신체 통합 관리 프로그램 활동 모습 (사진=예산군 보건소 제공)
충남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고령층의 인지 건강을 살피기 위해 집단 프로그램과 가정방문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센터를 직접 찾기 어려운 어르신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 치매 예방과 증상 악화 방지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특히 치매로 진단되기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부터 관리에 들어가고, 초기 치매 환자의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돕는 것이 사업의 주요 방향이다.

고령 인구가 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인지 기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접근이 중요해진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그룹형 프로그램에는 관내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73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4월 시작해 12월까지 9개월 동안 운영되며, 참여자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산해봄센터를 포함한 관내 14개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업은 일주일에 한 차례, 90분씩 이뤄진다. 인지훈련뿐 아니라 근력과 유연성을 높이는 신체활동, 참여자 간 교류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신체와 정신 건강을 함께 관리하도록 했다.

센터 방문이 쉽지 않은 고령자를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좋은재가노인복지센터 이용자 가운데 75세 이상 어르신 약 72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일대일 방문 관리를 실시한다.

전문 인력이 대상자의 가정을 주 1회 찾아가 약 40분 동안 교재를 활용한 인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설이나 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직접 서비스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기존 집합 프로그램의 한계를 보완한다.

보건소가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하는 것은 치매 관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는 동시에,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방문 서비스를 제공해 관리 공백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의 조기 발견과 개입이 중요하다"며 "권역별 프로그램과 가정방문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살피고 치매 중증화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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