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역상권 육성사업 본격 추진… 국비 81억 7천만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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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역상권 육성사업 본격 추진… 국비 81억 7천만 원 확보

소나무길·성안길·운리단길·육거리종합시장 대상 총 165억 원 규모 프로젝트 투입
자율상권구역·로컬테마·유망골목·백년시장 등 4개 중기부 공모사업 연속 선정

  • 승인 2026-08-18 08:29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81억 7천만 원을 포함해 총 165억 원 규모의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합니다.

소나무길, 성안길, 운리단길, 육거리종합시장 등 4개 구역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과 청년 창업 및 디저트 콘텐츠를 결합한 특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시설 개선과 테마 축제 등 맞춤형 전략을 병행하여 침체된 원도심 상권의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청주시 임시청사3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지역상권 육성사업'에 대거 선정되며 국비 81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최근 청주 소나무길 일원 자율상권구역 활성화 사업 선정을 비롯해 '로컬테마상권', '유망골목상권', '백년시장' 사업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올 한 해 총 4개 사업, 총사업비 165억 원(국비 50%, 도비 35%, 시비 15%) 규모의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소나무길 일원(자율상권구역 활성화)은 소비 패턴 변화와 유동인구 유출로 약해진 원도심 중심상권의 기능을 되살린다. 시설 개선(H/W)과 활성화 사업(S/W)을 병행하여 골목 문화공간 정비, 테마거리 조성, 지역 특화 축제 운영, 상인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

성안길상점가(로컬테마상권 육성)는 청주시와 성안길상점가상인회, 상권기획자가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해 2년간 추진한다. 직지와 성안을 주제로 한 대표 메뉴 개발, 공실 상가를 활용한 '디저트 창업 스튜디오' 조성, 앵커스토어 육성, 로컬푸드 연계 상품 개발, 글로벌 디저트 축제 개최 등을 통해 '로컬 디저트 플랫폼'을 구축한다.

운리단길(유망골목상권 육성)은 청주시와 운리단길상인회, 상권기획자가 함께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직지 기록문화와 공방 상권을 결합한 골목 브랜드 구축, 체류·참여형 콘텐츠 운영, 로컬 창업 생태계 조성, 영향력자(인플루언서) 협업 마케팅을 전개한다.

육거리종합시장(백년시장 육성)은 전통시장의 정체성을 살린 통합브랜드와 6개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공동 유니폼 및 포장재 제작, 백년 이야기를 담은 관광상품 개발, 야시장 먹거리 경연대회, 유명 요리사와 함께하는 대표 먹거리 발굴 대회,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더불어 시장 입구 환경정비, 야간 경관조명, 남석교 구간 역사·문화 테마거리 등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청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이 보유한 고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청년 창업 및 K-디저트 문화와 연계해 매력 있는 특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직지와 성안길, 전통시장 등 지역 고유 자원을 청년 창업 및 디저트 콘텐츠와 결합해 특색 있는 상권으로 키워나가겠다"라며 "상권기획자,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상권 활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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