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과 홍성을 잇다

  • 충청
  • 홍성군

서울 청년과 홍성을 잇다

박정주 홍성군수, '넥스트로컬' 간담회서 지역 창업생태계 청사진 제시

  • 승인 2026-08-18 09:44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박정주 홍성군수가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넥스트로컬 지역상생X세대상생 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홍성군제공)
서울의 청년 아이디어와 충남 홍성의 지역 자원이 만나는 새로운 상생 실험이 본격화하고 있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1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시 '넥스트로컬 지역상생×세대상생 간담회'에 대표 협력 지자체로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영월·구미·칠곡·함양 등 5개 지자체장, 청년·중장년 창업팀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이 자리는 정형화된 발표 대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성군과 넥스트로컬의 인연은 2020년 2기 사업부터 시작됐다. 당시 참여한 김만이 대표는 홍성에 정착한 이후 초록코끼리, 집단지성 등을 운영하며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사업과 홍고통 로컬스타트업빌리지 조성에 참여하는 등 지역 창업생태계의 실질적인 성과로 자리잡았다.

홍성군은 전국 유일의 유기농업특구와 축산·농식품, 역사·문화 자원 등 차별화된 로컬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2026년 넥스트로컬 8기에는 홍성을 희망지역으로 선택한 5개 팀이 홍고통 로컬스타트업빌리지, 문당마을, 오누이마을 등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홍성군은 2단계 사업화에 선정된 창업팀에게 서울시 지원금의 10%를 군비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에게 지역은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이 지역에서 도전하고 성장하고, 지역도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넥스트로컬 사업은 현재 전국 24개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발굴해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연계형 창업지원 사업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융위·개보위' 때늦은 세종 이전설… 행정수도 남은 퍼즐은
  2. 과천 경마공원 부분 개발… 시민과 노동계 강력 반발
  3. "활옥동굴, 폐쇄보다 해법"…이동석 충주시장 '현장행정' 첫 시험대
  4. 진주시, 진주성 밤을 빛으로 채운다
  5. 논산딸기축제, ‘한국 대표 축제’ 특산물 부문 전국 1위 기염
  1.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민 상담 지원…20일 2차 컨설팅
  2. "전국 노래꾼들, 서산 해미읍성으로 모인다"…가을 무대 뜨겁게 달군다
  3. 막바지 피서객 몰린 계룡산 계곡
  4. 여름철 복합 기상 재해 대응… 농작물 피해 최소화 총력
  5. 농정원, 계절근로 전문기관 도약… 현장 소통 강화

헤드라인 뉴스


민주 당권 틀어쥔 김민석, 충청현안 해결 속도내야

민주 당권 틀어쥔 김민석, 충청현안 해결 속도내야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로 4선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을)이 선출된 가운데 차기 여당 지도부가 산적한 충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 대표는 이재명 정부 국무총리를 역임한 핵심 친명(친이재명)으로 충청 현안 관철을 위한 당청(黨靑) 원팀 시너지 극대화에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대에서 연임을 노리던 4선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을 누르고 당권을 손아귀에 쥐었다. 그의 임기는 2028년 8월까지로 집권 중반기 국내외 적으로 실질적인 성과가..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대전시가 산업단지 500만 평 조성 마스터플랜의 핵심이었으나 KDI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한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재도전한다. 산단 규모를 축소하고 입주 업종을 확대해 사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기반이 취약해 정부의 반도체 주요 정책에서 대전이 들러리 신세로 전락한 만큼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다. 17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현재 대전시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나노반도체 국가 산단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연내 재신청을 위해 규모 조정 후 사업 계획을 보완..

10년 후 성장 디딤돌 `7대 프로젝트` 대덕특구 R&D 임무될듯
10년 후 성장 디딤돌 '7대 프로젝트' 대덕특구 R&D 임무될듯

10~20년 후 경제성장 동력이 될 정부의 7대 과학과제로 구성된 시드(SEED) 프로젝트가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이 이미 수행 중이거나 중요한 장래 목표를 다수 포함하면서 대덕특구가 다시 중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 프로젝트를 최근 발표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핵융합, 재생에너지 등을 양자, 우주항공, 첨단 바이오와 함께 장래 경제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SMR은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라는 과제가 맞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 가을옷 입은 마네킹 가을옷 입은 마네킹

  •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고속도로 곳곳 정체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고속도로 곳곳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