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제민천서 책과 사색 즐긴다... ‘2026 공주살롱드북: 책 헤는 밤’ 9~10월 3회 운영

  • 충청
  • 공주시

가을밤 제민천서 책과 사색 즐긴다... ‘2026 공주살롱드북: 책 헤는 밤’ 9~10월 3회 운영

공주하숙마을 및 제민천 일대서 소규모 맞춤형 인문 독서 프로그램 선사

  • 승인 2026-08-18 10:20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살롱드북 포스터
공주살롱드북 포스터.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가을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일상을 벗어나 온전한 휴식과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인문 독서 프로그램 '2026 공주살롱드북: 책 헤는 밤'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이라는 정형화된 공간을 벗어나 공주하숙마을과 왕도심 제민천 일대를 연계해 시민과 여행객에게 깊이 있는 문화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9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회차별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참여 인원은 20명 내외로, 전체 60명 규모의 소규모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연령대와 정서적 특성을 고려해 '마실코스', '풀꽃코스', '헤아림코스' 등 3개 특화 코스로 구성된다.

1회차 마실코스는 가족형 프로그램이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의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제민천 밤마실을 즐긴 뒤 한옥 방에 모여 책을 읽고 서로의 소감을 나누는 '가족 리딩 데이'로 진행된다.

2회차 풀꽃코스는 가족과 성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복합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독서의 기술' 저자인 고명환 작가를 초청해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감성 북콘서트를 선보인다.

3회차 헤아림코스는 성인 전용으로 운영된다.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디지털 디톡스를 바탕으로 밤새 깊은 사색과 몰입 독서를 즐기고, '제철행복'의 저자 김신지 작가와 함께 일상의 소중한 '제철 행복'을 나누는 심야 북토크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8월 13일부터 공주시 도서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관련 사항은 공주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공주가 지닌 고유한 근대 역사·문화 자원과 책 문화를 결합해 참가자들이 머무는 동안 온전한 나와의 대화를 나누고 지역 골목 경제에도 온기를 불어넣는 상생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가을밤 제민천의 물소리와 책장 넘어가는 소리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융위·개보위' 때늦은 세종 이전설… 행정수도 남은 퍼즐은
  2. 과천 경마공원 부분 개발… 시민과 노동계 강력 반발
  3. "활옥동굴, 폐쇄보다 해법"…이동석 충주시장 '현장행정' 첫 시험대
  4. 진주시, 진주성 밤을 빛으로 채운다
  5. 논산딸기축제, ‘한국 대표 축제’ 특산물 부문 전국 1위 기염
  1.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민 상담 지원…20일 2차 컨설팅
  2. "전국 노래꾼들, 서산 해미읍성으로 모인다"…가을 무대 뜨겁게 달군다
  3. 막바지 피서객 몰린 계룡산 계곡
  4. 여름철 복합 기상 재해 대응… 농작물 피해 최소화 총력
  5. 농정원, 계절근로 전문기관 도약… 현장 소통 강화

헤드라인 뉴스


민주 당권 틀어쥔 김민석, 충청현안 해결 속도내야

민주 당권 틀어쥔 김민석, 충청현안 해결 속도내야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로 4선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을)이 선출된 가운데 차기 여당 지도부가 산적한 충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 대표는 이재명 정부 국무총리를 역임한 핵심 친명(친이재명)으로 충청 현안 관철을 위한 당청(黨靑) 원팀 시너지 극대화에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대에서 연임을 노리던 4선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을 누르고 당권을 손아귀에 쥐었다. 그의 임기는 2028년 8월까지로 집권 중반기 국내외 적으로 실질적인 성과가..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대전시가 산업단지 500만 평 조성 마스터플랜의 핵심이었으나 KDI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한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재도전한다. 산단 규모를 축소하고 입주 업종을 확대해 사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기반이 취약해 정부의 반도체 주요 정책에서 대전이 들러리 신세로 전락한 만큼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다. 17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현재 대전시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나노반도체 국가 산단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연내 재신청을 위해 규모 조정 후 사업 계획을 보완..

10년 후 성장 디딤돌 `7대 프로젝트` 대덕특구 R&D 임무될듯
10년 후 성장 디딤돌 '7대 프로젝트' 대덕특구 R&D 임무될듯

10~20년 후 경제성장 동력이 될 정부의 7대 과학과제로 구성된 시드(SEED) 프로젝트가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이 이미 수행 중이거나 중요한 장래 목표를 다수 포함하면서 대덕특구가 다시 중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 프로젝트를 최근 발표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핵융합, 재생에너지 등을 양자, 우주항공, 첨단 바이오와 함께 장래 경제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SMR은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라는 과제가 맞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 가을옷 입은 마네킹 가을옷 입은 마네킹

  •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고속도로 곳곳 정체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고속도로 곳곳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