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하맥축제 교통수단 강화 등 변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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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하맥축제 교통수단 강화 등 변화 모색

  • 승인 2026-08-18 11:44
  • 신문게재 2026-08-19 4면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1-보도자료 제4회 강진하맥축제 (2)
하맥축제 자료사진.(사진=강진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이 제4회 강진하맥축제의 현장 운영 방식을 관람객 중심으로 재정비했다. 입장시간을 조정하고 좌석 선택 폭을 넓힌 데 이어 맥주 이용 편의시설과 폭염 대응시설을 보강하고 무료 교통수단까지 마련해 축제장 안팎의 이용 편의를 높인다.

좌석 운영은 예약석과 현장 일반석으로 나눠 진행한다. 미리 자리를 확보하려는 관람객은 사전예약석을 이용할 수 있고, 현장에서 축제를 즐기려는 방문객은 일반석을 선택하면 된다.

사전예약석은 6인 기준 15만원이다.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 관람권과 맥주 무제한 이용이 포함된다. 별도의 일반석 입장권을 살 필요가 없으며 변온컵과 강진사랑상품권 2만원 환급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예약석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토요일 좌석은 이미 매진됐으며 목요일과 금요일도 남은 좌석이 많지 않다.

예약을 하지 않은 관람객은 현장에서 일반석 입장권을 1인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일반석에서도 공연을 관람하면서 맥주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맥주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잡도 줄인다. 강진군은 맥주 제공 공간의 셀프존을 확대하고 방문객의 이동 동선을 분산해 특정 시간대에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폭염에 대비한 현장 지원도 강화한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이동형 음수대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축제장 안에서 물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축제장을 오가는 교통편 역시 다양하게 준비된다. 무료 셔틀버스는 행사 기간 매일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하며 강진버스여객터미널을 기점으로 CNS 2차 GS25 강진후레쉬점 옆과 강진군청을 거쳐 축제장을 연결한다. 축제 관람을 마친 뒤에도 같은 순환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강진역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는 열차 도착시간과 축제 일정에 맞춘 무료 셔틀택시를 제공한다. 금호고속과의 협력을 통해 강진에서 광주로 향하는 오후 10시 출발 시외버스도 추가 운행한다.

택시 이용객을 위해 축제장 내 별도 승강장도 설치한다. 관내 택시회사 정보를 함께 안내해 현장에서 택시를 이용하려는 방문객의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강진군은 축제장에서 술을 마신 경우 직접 운전하지 않고 무료 셔틀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축제장 입장 전 확인해야 할 사항도 있다. 미성년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지만 부모나 인솔교사 등 법정 또는 공식 보호자와 함께해야 한다. 친구의 부모나 지인 등 일반 성인이 보호자로 동행하는 경우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음식물 반입은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집에서 준비한 음식은 가져올 수 없지만 지역 음식점이나 배달업체를 통해 주문한 음식은 반입할 수 있다. 다만 뼈가 있는 치킨이나 생선류처럼 잔디 훼손이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음식은 배달 음식이라도 반입이 제한된다.

강진=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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