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성연농협, 고령 농업인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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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성연농협, 고령 농업인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

NH농촌현장봉사단, 88세 농업인 가정, 외벽 도색·생활불편 해소
"낡은 벽에 새 희망을",농촌 복지 사각지대 돌봄 강화 적극 노력

  • 승인 2026-08-18 17:0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 성연농협과 농협 서산시지부는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지원을 요청한 고령 농업인 가구를 방문해 노후 주택 외벽을 도색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농촌 고령화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취약 농업인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NH농촌현장봉사단과 임직원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성연농협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한 현장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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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와 성연농협은 18일 성연면에 거주하는 고령 농업인의 가정을 방문해 낡은 집 외벽을 새롭게 도색하는 등 취약 농업인을 위한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 성연농협이 고령 농업인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주거환경을 정비하며 따뜻한 농촌 나눔을 실천했다.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지부장 윤희철)와 성연농협(조합장 박상순)은 18일 성연면에 거주하는 고령 농업인의 가정을 방문해 낡은 집 외벽을 새롭게 도색하는 등 취약 농업인을 위한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속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이 된 양모(88) 어르신은 평소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지만 고령으로 직접 집을 손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도움의 계기는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마련됐다. 생활에 불편을 겪던 어르신이 상담 과정에서 지원을 요청했고, 해당 사연이 접수되면서 'NH농촌현장봉사단'이 현장 실사를 거쳐 지원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농협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오래된 외벽을 정비하고 도색 작업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 안팎을 꼼꼼하게 살폈다.

새롭게 단장된 주거공간을 바라본 양모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해도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이 많았다"며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 찾아와 집을 깨끗하게 손봐주니 마음까지 환해진 것 같다"며 봉사에 참여한 농협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상순 성연농협 조합장은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있다"며 "농협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취약 농업인을 위한 현장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철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장은 "농업인들이 평생 농촌을 지키며 흘린 땀과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뜻깊다"며 "농협의 도움이 필요한 고령·취약 농업인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농협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고령·취약·홀몸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농협의 지원사업이다. 또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지원은 물론 생활 속 불편사항 해결, 긴급 상황 발생 시 관련 기관 연계 등 농촌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돕고 있다.

농업인행복콜센터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농·축협을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상담은 1522-5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연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내 고령 농업인과 취약계층의 생활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며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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