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도 배운다", 충남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 AI·디지털 문해교육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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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도 배운다", 충남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 AI·디지털 문해교육 본격화

컴퓨터·스마트폰 기초부터 생성형 AI 활용까지, 문해학습자 실생활 디지털 역량 강화

  • 승인 2026-08-18 17:4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은 문해학습자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컴퓨터 기초부터 생성형 AI 활용까지 아우르는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문해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기능 익히기와 AI를 활용한 뉴스 요약 등 실습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안전한 기술 사용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 윤리 교육도 함께 진행됩니다.

교육원은 이를 통해 학습자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임으로써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사진) 2026년 AI·디지털 문해교육 운영
서부평생교육원은 18일부터 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2026년 AI·디지털 문해교육(한글햇살버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서부평생교육원 제공)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이 문해학습자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와 스마트폰 기초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까지 아우르는 실생활 중심 교육에 나섰다.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원장 조권호)은 18일부터 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2026년 AI·디지털 문해교육(한글햇살버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습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단순한 이론 전달보다 직접 기기를 조작하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컴퓨터와 인터넷의 기본적인 사용법부터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까지 차근차근 익히게 된다. 여기에 최근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인 ChatGPT와 제미나이 등의 활용 방법도 배운다.

특히 AI를 단순히 검색이나 질문에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한다.

AI를 활용한 외국어 학습과 뉴스 내용 요약, 두뇌훈련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직접 실습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과 잘못된 정보 이용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첫 수업은 18일 초등 1단계 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글햇살버스'와 연계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의 기본 기능을 직접 확인하고 AI 서비스를 활용해 보는 등 새로운 디지털 환경을 경험했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초등·중학 단계별 학습자를 대상으로 모두 18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해 단계별로 교육 내용을 구성함으로써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들도 부담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도 모르는 기능이 많았는데 직접 따라 해보니 조금씩 자신감이 생긴다"며 "AI로 뉴스도 요약하고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습자는 "처음에는 AI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직접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생활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찾을 때 활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권호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장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생활의 필수적인 도구가 된 만큼 문해학습자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과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물론 생성형 AI까지 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통적인 문해교육의 범위를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글을 읽고 쓰는 기본적인 문해 능력에 더해 디지털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까지 갖추도록 지원함으로써 학습자들의 일상생활 편의와 사회 참여 기회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문해학습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고 직접 경험하며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041-661-832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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