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농관원은 농지 전수·심층조사 현장 시연회를 열고 조사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한 뒤 8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전조사를 통해 선정된 농지를 조사원이 직접 찾아가 실제 이용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농지가 당초 목적에 맞게 활용되고 있는지와 실제 경작 여부 등을 살피게 된다.
주요 확인 사항은 불법 임대차나 장기간 농사를 짓지 않는 휴경 여부, 농지의 불법 전용, 농지 내 시설물 설치의 적정성 등이다.
필요할 경우 실제 농사를 짓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는 절차도 진행된다.
조사 과정에서는 현장 확인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농작물 재해보험 등 관련 행정자료를 함께 활용한다.
이를 통해 서류상 정보와 실제 농지 이용 상황 사이의 차이를 확인하고 조사 결과의 정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예산농관원은 이날 현장 시연회를 통해 조사 절차와 판단 기준을 공유하고,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별 대응 방법도 점검했다.
현장조사의 일관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준비 성격이다.
강석인 예산사무소장은 "농지 전수·심층조사가 정확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현장 확인 과정에서 농업인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조사원이 농지를 방문해 경작 여부 등을 확인할 경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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