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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생태환경이야기 지질발전연구소가 최근 고창황윤석도서관 배움실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강의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가 어떻게 탄생했고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는지를 이해하고, 고창의 지질환경과 자연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안승현 지질발전연구소장은 이날 지구의 나이와 탄생 과정부터 지구 내부 구조, 지구계의 구성, 판의 이동과 화산·지진, 지질시대의 변화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지구의 나이를 약 46억 년으로 추정하는 근거와 함께 운석과 오래된 암석·광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지질학이 단순히 돌을 공부하는 학문이 아니라 지구의 긴 역사를 이해하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각·맨틀·외핵·내핵으로 구성된 지구 내부 구조와 해양판과 대륙판의 차이, 판의 움직임에 따른 지진과 화산활동 등에 대해서도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지질시대에 대한 강의에서는 고생대와 중생대, 신생대를 비롯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홀로세까지 지구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펴봤으며, 공룡의 등장과 멸종, 기후변화 등 지질학과 환경의 연관성도 함께 짚었다.
안승현 지질발전연구소장은 "지질을 공부한다는 것은 단순히 돌의 이름이나 지층의 연대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변화해 왔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라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지질학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고창지역의 지질환경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고창 곳곳에 분포하는 암석과 지질자원의 특징을 살펴보고, 지역의 자연환경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창의 지질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정석봉 회장은 "고창은 전 지역이 생태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된 소중한 공간인 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고장의 근원을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해 지질과 자연을 함께 배우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회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창 생태환경 이야기 지질발전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질과 생태환경에 대한 학습과 현장 탐방 등을 통해 회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고창의 자연환경과 지질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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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