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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 베트남식 샤브샤브를 만들며 교류하는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
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통합국가 자조모임 자국음식 만들기-베트남 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모두 33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베트남식 샤브샤브를 함께 만들며 익숙한 고향 음식에 담긴 추억과 문화를 공유했다.
식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면서 타국에서 생활하며 겪는 다양한 경험도 서로 나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에게 정서적인 지지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같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여자들이 고향의 음식을 함께 준비하면서 낯선 환경에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가 됐다.
한 참여자는 "고향 사람들을 만나 함께 음식을 만들 수 있어 반갑고 감동적이었다"며 "익숙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나누면서 고향을 떠올릴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예산군가족센터는 8월 통합국가 자조모임을 통해 중국·베트남·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이 각국의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로 다른 문화권의 참여자들이 음식이라는 공통된 소재를 통해 각자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센터 관계자는 "자국음식 만들기가 결혼이주여성들이 고향의 문화를 공유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가족 상담과 교육, 돌봄 등 가족지원 서비스 및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예산군가족센터(041-339-8387)로 하면 된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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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