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드론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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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드론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근흥면 도황리 및 백화산 일원 79ha 대상, 지난 18일 1차 드론 방제 완료
방제 공백 최소화·매개충 밀도 저감, 소나무림 보호에 총력

  • 승인 2026-08-19 09:41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1. 18일 소나무재선충병 드론 방제 진행 모습
태안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방제와 생활권 감염목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방제와 생활권 감염목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근흥면 도황리와 백화산 등 총 79ha를 대상으로 2026년 소나무재선충병 드론방제사업의 1차 약제 살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개체 수 급증에 대응해 밀도를 낮추고 기존 방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드론 방제는 신규 발생지와 기존 방제 작업이 어려웠던 사각지대를 우선 선정해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고지와 홍보를 강화하고 양봉농가·친환경 농가와의 협의도 마쳤다.

특히 생활권 주변 감염목 제거를 위해 21개 방제팀을 구성해 주택가·도로변 고사목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이는 재선충병 확산뿐 아니라 쓰러짐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생활권 감염목 제거를 위해 첨단 드론 활용과 방제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군민 안전 확보 등 기후변화 시대 산림 보호와 지역 안전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방제를 통해 기존 인력을 활용한 방제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매개충 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중한 산림자원과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동원 가능한 인력과 첨단 방제수단을 동원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제 기간 중 해당 지역 주민과 산주께서는 안내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원활한 방제 작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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