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청년단체, 무계동서 ‘시도마을’ 실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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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청년단체, 무계동서 ‘시도마을’ 실험 나선다

경남도 도약 지원 4곳에 포함
8~12월 세 단계 과정 진행
도·시비 합쳐 5000만원 투입

  • 승인 2026-08-19 09:5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8.19(김해청년단체 '로컬정)
김해 청년단체 로컬시너지랩의 '시도마을'이 2026년 경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우수단체 도약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 무계동에서 청년이 지역을 경험하고 일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시험하는 '시도(SIDO)마을'이 문을 연다.

거점은 무계동 창의마켓이다. 웰컴레지던시와 도심캠핑장, 무계어울림센터 등 주변 도시재생 공간을 활용해 만남과 실험, 연결로 이어지는 세 단계 과정을 선보인다.

첫 과정인 '시도:커넥트'에서는 지역 탐방과 로컬 호스트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들이 주민과 관계를 맺는다. '시도마을 워케이션'에서는 지역에서 가능한 일과 프로젝트를 시험한다. 마지막 '시도연결 페스티벌'은 아이디어 마켓과 문화예술 전시·공연으로 결과를 나누는 자리다. 일정은 8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다.

이 구상은 김해 청년단체 로컬시너지랩이 맡는다. 이 단체는 경상남도가 시행한 2026년 경남형 청년마을 공모에서 '우수단체 도약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도는 지난 8월 14일 해당 분야 4개 단체를 확정했으며 김해에서는 신청한 2곳 가운데 로컬시너지랩이 뽑혔다.

투입 금액은 도비 1500만 원과 시비 3500만 원을 합친 5000만 원이다. 김해시는 9월 중 보조금을 지급하고 연말 성과공유회를 열 예정이다.

로컬시너지랩은 2024년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제로웨이스트 축제시장 '제페마', 반려동물 동반 트레킹 '같이가야댕', 청년작가 협업 전시 등을 기획했다.

'시도'라는 이름에는 청년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여러 가능성에 도전한다는 뜻을 담았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지역 청년이 직접 만든 구상이 활동 경험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시도마을이 청년과 지역을 지속해서 잇는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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