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의 밤, ‘꽃불의 비’가 내린다… 2026 강경국가유산야행서 첫선

  • 충청
  • 논산시

논산의 밤, ‘꽃불의 비’가 내린다… 2026 강경국가유산야행서 첫선

오는 8월 28일 개막… 대흥천~금강 뱃길 이어지는 구간서 환상적 불꽃 연출
친환경 EM흙공 던지기 등 생태·문화 가치 담은 특화 야간관광 선보인다

  • 승인 2026-08-19 10:3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보도자료-낙화놀이 (1)
(재)논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지진호)은 야행 첫날인 28일 오후 7시 30분, 강경읍 대흥천에서 금강 뱃길로 연결되는 수변 구간에서 이번 낙화놀이 행사를 전격 개최한다.(사진=논산문화관광재단 제공)
오는 8월 28일 개막하는 ‘2026 강경국가유산야행’에서 논산 지역 최초로 전통 불꽃놀이인 ‘강경 뱃길 낙화놀이’가 베일을 벗는다.

(재)논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지진호)은 야행 첫날인 28일 오후 7시 30분, 강경읍 대흥천에서 금강 뱃길로 연결되는 수변 구간에서 이번 낙화놀이 행사를 전격 개최한다고 밝혔다.

낙화놀이는 숯가루를 촘촘히 채운 한지 봉에 불을 붙여, 타오르는 불씨가 꽃잎처럼 강물 위로 떨어지도록 연출하는 한국 고유의 전통 불꽃 풍류다. 솟구쳐 터지는 현대식 폭죽과 달리, 은은한 불꽃이 밤하늘을 천천히 수놓으며 마치 수천 송이의 불꽃 비가 내리는 듯한 고즈넉하고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논산문화관광재단]보도자료-낙화놀이 (2)
올해 ‘강경국가유산야행’은 8월 28일과 29일, 9월 4일과 5일, 총 2주간 4일 동안 펼쳐진다. 강경이 지닌 역사와 문화, 야경의 매력을 융합한 ‘8夜(야)’ 테마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문화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사진=논산문화관광재단 제공)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볼거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환경적 가치를 더했다. 본 점등식에 앞서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수질 정화용 ‘EM흙공’을 강물에 던지는 친환경 퍼포먼스를 진행해, 문화유산 향유와 자연생태 보존의 의미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강경국가유산야행’은 8월 28일과 29일, 9월 4일과 5일, 총 2주간 4일 동안 펼쳐진다. 강경이 지닌 역사와 문화, 야경의 매력을 융합한 ‘8夜(야)’ 테마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문화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중 낙화놀이는 야경(夜景) 부문의 핵심 콘텐츠로 배치되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된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낙화놀이는 과거 금강 물길을 따라 상업의 중심지로 번창했던 강경포구의 역사적 상징성과 정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획”이라며 “여름밤 대흥천을 물들일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을 현장에서 직접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2. 예산군, 가을 축제 잇따라 개최…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3. 정년 후 재고용, 이제 회사 마음대로 못한다?… 대법 "관행 따져야"
  4.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5. (종합)충남대·공주대 통합교명 ‘충남대’… 대전·공주에 통합본부 둔다
  1. 황운하 "대전중수청 이전 홍보는 몰염치"… 민주당에 쓴소리
  2. 대전 유성구 주민 기획 13개 동 '마을 축제' 개최
  3. ‘한 대학 두 본부’…충남대·공주대 통합 이후 모습은…
  4. 대전 복용동 염소 축사서 화재…일대 정전 복구중
  5. 원도심 인구 감소 대응위한 도심형 모델 개발 필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대전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급전 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여전하다. 친환경 수단이자 무가선 운행이 가능한 수소 연료 전지 방식이 채택됐지만, 국내 첫 도입 사례인 만큼 안전성 우려가 가시지 않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수소 생산·충전 시설 조성에 따른 막대한 예산 투입과 연간 운영비도 400억 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 되는 점도 부담이다. 설상가상 공기 지연으로 트램 개통마저 미뤄진 가운데, 지금부터라도 급전 방식의 적정성을 따져보기 위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시는..

대전 프로스포츠 5인방, 아시안게임 금빛 도전
대전 프로스포츠 5인방, 아시안게임 금빛 도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금빛 도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는 노시환과 문현빈이 태극마크를 달고, 왕옌청은 대만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여자배구는 정관장 소속 박여름과 박은진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전을 대표해 국제무대에 나선다. 한화에서는 노시환과 문현빈이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노시환은 내야수, 문현빈은 외야수로 대표팀 타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4 인천, 2018..

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 행정수도 과업 완성할까
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 행정수도 과업 완성할까

더불어민주당 신임 김민석 대표가 국책사업이자 역사적 대의인 '행정수도 완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행정수도 완성을 국정 과제로 채택한 이재명 정부의 첫 총리를 지냈고, 총리 세종 공관과 정부세종청사를 오가며 누구보다 행정수도의 의미와 가치를 잘 알고 있기에 기대를 모은다.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도 하반기 정기국회 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의 당론 채택과 통과를 공언한 바 있다. 해당 법안 통과가 여·야 합의에 의한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김 대표의 의지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는 점은 아킬레스건으로 남아 있다. 국민의힘 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 을지훈련 시작…비상급식 체험 을지훈련 시작…비상급식 체험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