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문제를 AI로 푼다…'지역형 AI 인재'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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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문제를 AI로 푼다…'지역형 AI 인재' 발굴 나서

생활불편·사회적 약자·청소년·도시문화 등 현안 해결 아이디어 경쟁

  • 승인 2026-08-19 10:4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AI반도체과-제2회 성남xKAIST AI경진대회 홍보 포스터
제2회 성남xKAIST AI경진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의 일상 곳곳에서 발생하는 지역사회 문제를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하는 아이디어 경쟁이 펼쳐진다.

시는 카이스트(KAIST)와 함께 지역 현장에서 필요한 AI 활용 방안을 발굴하는 '제2회 성남×카이스트(KAIST)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보다 참가자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를 찾아내고, 이를 AI 기술과 연결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제는 시민생활 편의 향상, 사회적 약자 지원, 청소년 및 정신건강, 도시문화·브랜딩 등이다. 참가팀은 일상에서 발견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한 뒤 AI를 활용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실제 서비스·기술 형태로 구현할 수 있다.

참가 문호도 학생과 성인으로 나눠 폭넓게 열었다. 학생부는 전국 고등학생이 대상이며, 일반부는 만 18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각 부문 모두 1~4명이 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경쟁은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 발표와 기술 시연으로 이어진다. 예선에서는 문제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했는지, 성남의 지역적 특성을 얼마나 반영했는지 등을 비롯해 AI 활용의 적절성과 구체적인 기술 구현 계획을 살핀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자신들이 제시한 해결책을 직접 발표하고 시연한다. 공공적 가치와 현장 적용 가능성,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구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두 16개 팀을 선정한다.

일반부 수상자에게는 성남시장상과 함께 대상 25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50만원 등 총 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학생부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카이스트 총장상이,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성남시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받는다.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는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본선 및 시상식은 10월 24일 성남시청 3층 산성누리실에서 열린다.

지난해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성남시는 AI를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현장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산업을 이끌 실전형 인재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역에서 실제로 필요한 문제를 참가자들이 직접 발견하고 AI를 통해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의미가 있다"며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AI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문제 해결형 경진대회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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