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면, 취약계층 집수리부터 독거어르신 삼계탕까지 ‘따뜻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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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면, 취약계층 집수리부터 독거어르신 삼계탕까지 ‘따뜻한 동행’

협의체 위원들 식재료 마련부터 조리·배달까지 직접 참여

  • 승인 2026-08-19 10:55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구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독거노인에게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생활밀착형 복지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말복을 맞아 삼계탕을 지원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이러한 민관 협력 기반의 활동은 지역 내 복지공동체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3.구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밑반찬 나눔 행사
회원들이 말복을 맞아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삼계탕과 밑반찬을 정성껏 마련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집 안의 불편한 곳을 고치고,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에게는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전달한다. 구룡면에서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생활밀착형 복지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구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독거노인 사랑의 밑반찬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고령 등의 이유로 생활환경을 스스로 개선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식생활과 건강을 함께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먼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 2곳을 선정해 집수리를 진행했다.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가구별 상황에 맞춰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독거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나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매달 식재료 마련에 힘을 보태고 직접 음식을 조리한 뒤 어르신 가정을 찾아 전달하고 있다.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반찬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는 등 자연스럽게 안부를 확인해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8월 14일에는 말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정성이 담긴 한 끼를 통해 이웃의 건강을 챙기고 따뜻한 마음까지 나눈 것이다.

이처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은 주거와 식생활처럼 주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을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행정의 지원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결합하면서 지역 안에서 어려운 이웃을 함께 발견하고 돌보는 복지공동체의 기반도 넓어지고 있다.

유인순 구룡면장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껏 마련한 음식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수요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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