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권영빈 교수, 신동엽문학상 평론부문 수상

  • 전국
  • 부산/영남

동아대 권영빈 교수, 신동엽문학상 평론부문 수상

김금희 소설 분석한 평론 호평
동아대 박사 출신 초빙교수

  • 승인 2026-08-19 11:0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 수
권영 초빙교수.(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권영빈 한국어문학과 초빙교수가 제44회 신동엽문학상 평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김금희의 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를 분석한 '포스트 한일 관계 서사를 향한 마음의 지리학'이다. 이 글은 '오늘의문예비평' 2025년 가을호에 실렸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면서 역사서사가 향해야 할 방향을 찾은 주제의식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신동엽문학상은 시인 신동엽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역량 있는 문인을 돕기 위해 유족과 창비가 1982년 만들었다. 등단 10년 이하이거나 이에 준하는 경력의 작가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의 문학 활동을 심사한다.

1984년 부산에서 태어난 권 교수는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3년 창비신인평론상을 계기로 본격적인 평론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동아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부산 비평 전문 문예지 『오늘의문예비평』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수상 평론과 동아대 석당박물관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대상 소설의 주요 소재 가운데 하나인 국보 '동궐도'가 이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권 교수는 글을 구상하던 시기에 석당박물관을 찾아 동궐도 실물을 살펴봤다. 그는 한국어문학 연구와 강의, 비평 활동을 함께 이어온 시간이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체적인 심사 과정과 수상 소감은 계간 '창작과비평' 2026년 가을호에 수록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2. 예산군, 가을 축제 잇따라 개최…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3. 정년 후 재고용, 이제 회사 마음대로 못한다?… 대법 "관행 따져야"
  4.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5. (종합)충남대·공주대 통합교명 ‘충남대’… 대전·공주에 통합본부 둔다
  1. 황운하 "대전중수청 이전 홍보는 몰염치"… 민주당에 쓴소리
  2. 대전 유성구 주민 기획 13개 동 '마을 축제' 개최
  3. ‘한 대학 두 본부’…충남대·공주대 통합 이후 모습은…
  4. 대전 복용동 염소 축사서 화재…일대 정전 복구중
  5. 원도심 인구 감소 대응위한 도심형 모델 개발 필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대전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급전 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여전하다. 친환경 수단이자 무가선 운행이 가능한 수소 연료 전지 방식이 채택됐지만, 국내 첫 도입 사례인 만큼 안전성 우려가 가시지 않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수소 생산·충전 시설 조성에 따른 막대한 예산 투입과 연간 운영비도 400억 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 되는 점도 부담이다. 설상가상 공기 지연으로 트램 개통마저 미뤄진 가운데, 지금부터라도 급전 방식의 적정성을 따져보기 위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시는..

대전 프로스포츠 5인방, 아시안게임 금빛 도전
대전 프로스포츠 5인방, 아시안게임 금빛 도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금빛 도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는 노시환과 문현빈이 태극마크를 달고, 왕옌청은 대만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여자배구는 정관장 소속 박여름과 박은진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전을 대표해 국제무대에 나선다. 한화에서는 노시환과 문현빈이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노시환은 내야수, 문현빈은 외야수로 대표팀 타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4 인천, 2018..

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 행정수도 과업 완성할까
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 행정수도 과업 완성할까

더불어민주당 신임 김민석 대표가 국책사업이자 역사적 대의인 '행정수도 완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행정수도 완성을 국정 과제로 채택한 이재명 정부의 첫 총리를 지냈고, 총리 세종 공관과 정부세종청사를 오가며 누구보다 행정수도의 의미와 가치를 잘 알고 있기에 기대를 모은다.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도 하반기 정기국회 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의 당론 채택과 통과를 공언한 바 있다. 해당 법안 통과가 여·야 합의에 의한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김 대표의 의지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는 점은 아킬레스건으로 남아 있다. 국민의힘 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 을지훈련 시작…비상급식 체험 을지훈련 시작…비상급식 체험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