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 16만 서명, 순환철도 예타 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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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남 16만 서명, 순환철도 예타 통과 촉구

철도망 심사에 균형발전 반영 요구
울산역서 창원까지 54.6㎞ 연결

  • 승인 2026-08-19 11: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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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울산역에서 양산 북정과 김해 진영을 잇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위치도.(사진=울산시 제공)
울산과 경남 주민 약 16만 명이 동남권을 하나의 철도 생활권으로 묶는 노선의 조기 착수를 요구하고 나섰다.

두 지역은 지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20여 일 동안 주민 서명을 받았다. 이 명부는 이달 안에 관계 부처에 전달된다.

김상욱 울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문서는 19일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기획예산처, 국토교통부에 제출됐다.

양측은 철도 수요와 비용만으로 사업성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간 산업 협력, 지방소멸 대응 효과까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중요하게 다뤄달라고 요청했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KTX울산역에서 양산과 김해 진영을 지나 창원으로 향한다. 복선으로 놓이는 선로는 54.6㎞이며 열차의 최고속도는 시속 180㎞급이다. 총사업비는 약 3조12억원이며 203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울산의 이차전지와 양산의 부품소재, 김해의 물류, 창원의 방위·원자력 산업이 철도로 이어지면 도시 간 교류와 통근 여건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욱 시장은 울산~양산~부산 노선과 이번 철도가 함께 갖춰져야 부울경 교통체계가 완성된다며 경남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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