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베이스볼파크 제3구장, 내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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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베이스볼파크 제3구장, 내달 준공

대규모 야구행사 여건 개선

  • 승인 2026-08-19 15:42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주베이스볼파크 제3구장
경주베이스볼파크 제3구장 모습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스포츠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경주시는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 행사를 지역 관광과 소비로 연결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와 유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손곡동 경주베이스볼파크의 시설 확충이 마무리되면서 대규모 야구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여건이 한층 나아졌다. 새 경기장이 운영에 들어가면 기존 시설과 함께 활용할 수 있어 여러 경기를 묶어 진행하는 대회 운영도 가능해진다.

경주시는 이를 계기로 다른 지역 선수단과 가족, 대회 관계자들의 방문을 늘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기 참가를 위해 경주를 찾은 방문객이 숙박과 식사, 관광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지역 관광자원의 연계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야구대회뿐 아니라 장기간 머무르는 훈련팀을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선수단의 체류 기간이 길어질수록 숙박업과 음식점 등 지역 서비스업에 미치는 효과가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주가 가진 역사문화 관광자원도 스포츠 방문객 유치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 일정 전후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단순한 체육행사 참가를 넘어 지역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스포츠 행사가 열리면 선수와 지도자뿐 아니라 가족과 응원객 등 동반 방문객까지 지역을 찾을 가능성이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향후 야구를 포함한 다양한 종목의 전국 단위 행사를 발굴하고, 체육시설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유치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스포츠를 지역 관광과 연결하면 새로운 방문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경주에서 머물며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관광 모델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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