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교차로 입체화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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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교차로 입체화 사업 '순항'

대전시, 이달 중 LH와 업무협약 예정
타당성평갸 용역 마무리 단계... 내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키로

  • 승인 2026-08-19 16:51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와 LH는 서북부 지역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구암교차로에 왕복 6차로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입체화 사업 업무협약을 이달 중 체결하고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LH가 사업비 445억 원 전액을 부담하는 이번 사업은 유성대로의 무정차 통과를 가능하게 하여 인근 교통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타당성 평가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시는 내년 기본계획 수립과 2028년 실시설계를 거쳐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을 통해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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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교차로(현 유성생명고삼거리) 입체화 사업 조감도. 제공은 대전시
대전 서북부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구암교차로(현 유성생명고삼거리) 입체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 중으로 구암교차로 입체화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시와 LH는 협약에 담길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다.

구암교차로 입체화 사업은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의 호남고속도로 지선 통과 지하차도와 연계되는 연장 425m, 왕복 6차로 규모의 지하차도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한밭대로와 계룡로의 우회 기능을 수행하고, 유성대로를 정차 없이 통과할 수 있어 서북부 지역 교통 흐름 개선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H의 교통 분석에 따르면, 구암교차로는 2030년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도로가 유성생명고삼거리와 연결될 경우, 일 교통량이 약 3만 9879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월드컵대로의 핵심 교차로다. 해당 구간이 입체화되면 용량 포화 상태(E등급)의 교통서비스 수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구암교차로 입체화 사업을 죽동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12월 대도시권광역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이 반영됐으며, 2026년 2월 최종 확정됐다. 또한 사업비 445억 원 전액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부담하게 되어 시 재정 부담도 최소화했다.

4월에는 사업 대상지 일원 교통량 조사 등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타당성 평가 용역을 진행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시는 관련 내용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협의 중으로 10월 경이면 용역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2028년 실시설계를 거쳐 2030년까지 공사를 추진 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며, 2030년까지 호남고속도로지선 통과 지하차도와 구암교차로 입체화 사업이 동시에 완료되면 서북부 지역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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