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침례병원 건정심 현장방문 8개월째 미정…결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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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침례병원 건정심 현장방문 8개월째 미정…결단 촉구

400병상 급성기 병원안 재논의 대기
부산시 부담 3630억원·전체 90% 넘어

  • 승인 2026-08-19 17: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이준호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이준호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의 재논의 조건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현장방문이 8개월째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의회 이준호 의원에 따르면 건정심 소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부산시가 제출한 400병상 규모 급성기 병원안을 심의한 뒤 현장을 확인하고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올해 1월 현장방문에 대비한 간담회를 열고 부산시 시민건강국 등과 예상 쟁점을 살폈다. 그러나 지난 3월 시 행정부시장과 건정심 소위원장의 면담 이후에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달 보건복지부 방문에서도 구체적인 날짜를 확정하지 못했다.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는 2017년 7월 병원 파산 이후 9년째 이어진 금정구와 동부산권의 숙원이다. 부산시는 2022년 6월 499억원을 들여 부지와 시설물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전체 사업비 4004억원 가운데 부산시가 부담하는 금액은 3630억원으로 90%를 넘는다. 시는 의료장비비 분담과 개원 이후 운영적자 보전 요구도 받아들인 상태다.

이 의원은 행정의 연속성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전재수 부산시장이 건정심 현장방문 일정을 조속히 조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부산권 필수의료망 마련은 정쟁이나 관망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도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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