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84개 팀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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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84개 팀 '각축'

  • 승인 2026-08-19 11:44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1-보도자료 전국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 (2)
전남 강진군에서 열린 초등 전국배드민턴선수권대회.(사진=강진군 제공)
전국의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이 강진에 모여 기량을 펼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이 21일까지 강진군 일원에서 '2026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3~6학년으로 구성된 84개 팀이 출전해 각축을 벌인다.

이번 선수권대회는 어린 선수들이 다른 지역의 또래 선수들과 실전을 경험하며 경기 감각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가족들이 함께 강진을 찾으면서 지역의 스포츠 관광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은 올해 배드민턴 종목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2026 전국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비롯해 '제20회 강진청자배 배드민턴축제', '2026 전남 여성가족 및 시니어 배드민턴대회' 등을 개최하며 대규모 배드민턴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기반을 넓혀왔다.

초등부 대회의 특성상 부모와 가족의 동행도 예상된다. 이들이 대회 기간 강진에 체류하면서 숙박시설과 음식점, 관광지 등을 이용할 경우 지역 내 소비 증가와 생활인구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역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 유소년 배드민턴 클럽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등 각종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전국 대회를 통해 지역 선수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접하고 경험을 축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배드민턴 인재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과 의료 지원, 안전관리 체계를 살피고 선수단이 불편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나선다.

한편 군은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제1·2실내체육관에서 '전국 중등·대학·실업 배드민턴 하계 합동훈련'을 실시했으며 훈련에는 전국 중학교와 대학교, 실업팀 선수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중국 푸양시 국제 전지훈련 및 교류전이 열려 푸양시 요우이스포츠클럽과 국내 16개 팀 등 총 17개 팀 848명의 선수단과 중국 선수단 학부모 30명 등 총 878명이 강진을 방문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 파급효과가 약 9억 94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강진군은 전지훈련과 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진=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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