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관광명소 대한민국이 주목…‘지역명소 100×100’ 대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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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관광명소 대한민국이 주목…‘지역명소 100×100’ 대거 선정

세계유산부터 미식·농촌체험까지…고창의 다양한 관광 매력 전국에 알려

  • 승인 2026-08-25 10:24
  • 신문게재 2026-08-26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대한민국 명소발굴(고창읍성)
대한민국 명소로 선정된 고창읍성 전경.(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 대표 관광자원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100 프로젝트'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고창 관광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100 프로젝트'는 국민 참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곳곳에 숨겨진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여행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소개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고창은 체험·레저부터 문화·예술, 미식, 자연·생태에 이르기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들이 폭넓게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소발굴(상하농원)
대한민국 명소로 선정된 상하농원.(사진=고창군 제공)
주요 선정지를 보면 상하농원은 'K-취향 찾기 클래스 여행', 선운사 템플스테이는 '시간이 머무는 곳, 100년 헤리티지 숙박', 고창읍성은 '시간을 잇는 읍성·산성 여행', 고인돌 유적은 '교과서 여행지·K-미스테리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꿀잼 축제', 넓은들 학원농장은 '스크린 속 그곳, K-Scene', 고창 명가 풍천장어·선운산 풍천장어거리는 '지금, 여기서만 제철음식', 고창 람사르갯벌은 '이국적 풍경이 가득, 국내로 떠나는 세계여행', 선운산도립공원은 '누구나 갈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 각각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소발굴(선운사 템플스테이)
대한민국 명소로 선정된 선운사 템플스테이.(사진=고창군 제공)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하나의 관광자원이 여러 여행 주제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선운사와 고인돌 유적, 상하농원, 넓은들 학원 농장 등은 여행자의 세대와 관심, 여행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관광지로 평가받으며 고창 관광자원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고창은 이미 세계유산을 비롯해 자연과 생태, 역사문화, 농촌체험, 음식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춘 지역이다.

이번 선정은 이러한 자원들이 단순히 유명한 관광지를 넘어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창군은 앞으로 선정된 관광자원과 주변의 세계유산 및 생태관광, 농촌체험, 지역 먹거리 등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 곳을 둘러보고 떠나는 관광에서 벗어나 역사와 자연을 즐기고, 지역의 맛을 경험하며 농촌의 일상을 체험하는 등 고창에서 하루 이상 머물 수 있는 관광 기반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이 가진 세계유산과 자연, 문화, 미식, 농촌체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의 매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창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고창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100 프로젝트' 선정은 역사와 자연, 사람과 먹거리까지 하나의 여행으로 이어지는 고창의 관광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세계유산과 아름다운 자연, 맛있는 음식, 농촌의 정겨움까지 품은 고창이 이제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를 넘어 찾아와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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