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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8월 23일 올해 여름 21개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했다.(사진=태안군 제공) |
태안군이 8월 23일 올해 여름 21개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7월 4일 만리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된 해수욕장에는 총 157만여 명의 피서객이 다녀갔다.
올해는 달산포 해수욕장이 제외돼 운영 규모가 줄었고, 기록적인 폭염으로 방문객 수가 지난해 160만여 명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기준 7월 한 달간 관광객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관광산업의 증가세를 확인했다.
해수욕장별로는 만리포가 73만 명으로 가장 많은 인파를 기록했으며, 꽃지 44만 명, 몽산포 20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포, 삼봉, 학암포, 청포대 등도 수만 명의 피서객이 몰리며 여름철 태안의 인기를 입증했다.
군은 만리포 비치나이트, 연포 해변가요제, 학암포 썸머 팡 페스티벌, 신두 선셋 비치 뮤직 페스타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여름군청·여름출장소·관광안내소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바가지요금 등 해수욕장 불만족 요인을 적극적으로 차단해 관광객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고, 하루 362명의 인력과 76대의 구조장비를 배치해 안전 관리에 힘썼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폐장 이후에도 안전관리요원과 순찰요원 80여 명을 21개 지정 해수욕장에 배치해 9월 13일까지 사후 안전관리를 이어간다.
현장에서 만난 관광객 박모 씨는 "야간개장 덕분에 낮에는 무더위를 피해 쉬고, 밤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었다"며 "안전요원이 많아 가족 단위로 피서를 즐기기에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입군을 추진하는 태안군 해수욕장 운영은 단순한 피서지 제공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브랜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 여름에도 태안을 찾아주신 피서객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운영해 태안의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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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