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온통대전2.0 등 대전시 10대 공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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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온통대전2.0 등 대전시 10대 공약 확정

AI 반도체.첨단센서산업 거점 조성, 첨단 벤처기업 2000개 육성 등 미래먹거리 확보에도 주력키로
지역사회 위한 시스템 구축에도 나서

  • 승인 2026-08-24 16:47
  • 신문게재 2026-08-25 1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가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온통대전 2.0'과 AI 반도체 산업 거점 조성, 첨단 벤처기업 2000개 육성 등을 포함한 민선 9기 10대 핵심 공약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공약은 대전 빵축제의 대표 축제 육성과 야구장 관람석 증설, 24시간 아이돌봄시스템 구축 등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경쟁력 강화 및 시민 복지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시는 향후 정책자문단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공약을 최종 조정할 계획이며, 비전 선포식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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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사진제공은 대전시
민선 9기 대전시의 10대 핵심 공약이 확정됐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10대 공약에는 ▲더 좋은 온통대전2.0 ▲AI 반도체·첨단센서산업 거점 조성 ▲첨단 벤처기업 2000개 육성 ▲청년 일자리 통합플랫폼 구축 ▲주민참여제도 연계를 통한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대전 빵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육성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 3000석 증설 ▲대전형 응급의료체계 개편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시스템 구축 ▲대전의료원 정상 설립 추진 등이 포함됐다.

시는 출범 후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와 소통 및 시 내부 검토를 통해 이 같은 공약을 확정했다. 이번 공약은 내달 정책자문단 의견 수렴을 거쳐 조정될 예정이며 비전 선포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더 좋은 온통대전2.0'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7기 시절 만든 '온통대전'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선거 당시 얼어붙은 대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제도의 대대적인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며,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부활을 약속했다. 단기적으로는 중지된 캐시백을 되살려 지역화폐를 활성화하고, 청년 지원금·교통 환급·탄소 감축 인센티브·공무원 복지포인트 등 각종 정책수당을 온통대전 지갑으로 통합해 지역 순환경제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날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허 시장은 내달 새롭게 선보일 온통대전2.0 사업에 대해 "9월 추석 명절과 연말에 캐시백을 강화해 소상공인과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도시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첨단산업 육성 공약도 보인다. AI 반도체·첨단센서산업 거점 조성과 첨단 벤처기업 2000개 육성이 대표적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준 절호의 기회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시대 다음의 먹거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AI 등 신산업 집중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대전시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조직개편을 통해 AI혁신담당관이라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AI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바이오를 비롯해 첨단센서 등 미래 산업을 이끌 벤처기업 육성에도 힘을 쏟을 전망이다.

빵축제 육성에도 집중한다. 민선 8기 대표 축제인 0시축제를 폐지하고, 성심당을 중심으로 지역 빵집들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는 만큼 빵축제를 지역대표축제로 육성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빵뿐만 아니라 커피 등 관련 식음료까지 영역을 넓히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노력할 예정이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 3000석 증설에도 나선다. 이미 시는 열악한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이번 2차 추경안에 증축 설계비 5억 원을 반영하면서 증설 의지를 보이고 있다. 허 시장은 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를 18일 시청에서 만나 관람석 증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행·재정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청년 일자리 통합플랫폼 구축, 주민참여제도 연계를 통한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대전형 응급의료체계 개편,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시스템 구축 등 지역사회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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