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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여중 학생들이 '우리의 발걸음이 전구가 된다면?'을 주제로 제작한 수학통계포스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여교육지원청 제공) |
부여여자중학교(교장 고정옥)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열린 '2026 제15회 충남 학생 창의수학 탐구대회 본선대회'에 참가해 수학용어 쉽게 말하기, 수학 디자인, 수학통계포스터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수학용어 쉽게 말하기' 부문에서는 3학년 박민적·최인혜 학생이 '제곱근의 뜻'을 주제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수학 개념을 쉽고 이해하기 좋은 방식으로 풀어내 우수상을 받았다.
'수학 디자인' 부문에서는 3학년 최인혜·김서진 학생이 '수학으로 그린 AI의 뇌'를 선보였다. 수학과 인공지능을 창의적으로 연결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학통계포스터' 부문에서는 1학년 천태희·이채민·한아름 학생이 '우리의 발걸음이 전구가 된다면?'을 주제로 탐구에 나섰다.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 소재를 수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통계적으로 분석하며 우수한 탐구 역량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교과서 속 수학 문제를 푸는 데 머무르지 않고 인공지능과 디자인,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수학과 연결해 스스로 질문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세 팀을 모두 지도한 박장수 교사는 "방학 동안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끝까지 탐구에 몰입해 값진 결실을 맺어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정옥 교장은 "학생들이 교과서 속 수학에 머무르지 않고 인공지능, 예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한 결과가 우수한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탐구 중심의 수학교육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출전한 세 팀이 모두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부여여중의 탐구 중심 수학교육도 성과를 거뒀다.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발견한 궁금증을 수학적으로 풀어내고 다른 학문과 연결하는 경험은 향후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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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