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교수들이 모은 1260만원, 공대생 14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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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교수들이 모은 1260만원, 공대생 14명에

학생 한 명당 장학금 90만원
설립 이후 288명에게 전달
누적 지급액 2억8660만원

  • 승인 2026-08-25 10: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지난 24일 동아대학 있다.
김재일 동아공학장학재단 이사장과 재단 임원진, 장학생들이 지난 24일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 교수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떼어 모은 장학금 1260만원이 공학계열 학생 14명에게 돌아갔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건축공학과와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기계공학과, 컴퓨터공학과, AI학과 등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한 명당 90만원을 받았다.

장학 재원은 공과대학과 컴퓨터·AI공학부 교수진의 정기 기부로 마련됐다. 재단 설립 당시 동료 교수와 동문들도 기금 조성에 뜻을 보탰다.

동아공학장학재단은 8월 24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공과대학 2호관에서 2026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재단은 박동원 화학공학과 명예교수가 지역 공학도 양성과 공과대학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2001년 2월 설립했다. 설립 이후 올해까지 학생 288명에게 모두 2억8660만원을 지급했다.

김재일 재단 이사장은 교수들이 제자를 위해 마련한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을 뒷받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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