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명품 건고추 올해도 1근 1만5000원···지난해 가격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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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명품 건고추 올해도 1근 1만5000원···지난해 가격 동결

9월 11~13일 고추구기자축제서 판매,품질보증 ‘칠갑마루’ 건고추 1만 근 한정 판매, 현장 구매 상품권·택배비 지원

  • 승인 2026-08-25 10:55
  • 수정 2026-08-25 11:12
  • 신문게재 2026-08-26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2.청양고추 가격 결정
청양군이 24일 농협과 생산자단체 등 고추 생산·판매 관계자가 참여한 가격결정위원회를 열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9월 열리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군은 24일 농협과 생산자단체 등 고추 생산·판매 관계자가 참여한 가격결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축제 판매가격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올해 고추 작황과 생산 여건,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지난해와 같은 가격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화건 건고추는 600g당 1만5000원, 꼭지를 제거한 제품은 1만7000원에 판매한다.

축제장에서 선보이는 건고추는 청양지역에서 생산한 '칠갑마루' 제품이다. 세척과 공동선별 등 품질관리 과정을 거친 1만 근을 준비해 축제 기간 한정 판매한다. 고춧가루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충족한 제품으로 공급한다.

소비자가 필요한 양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판매 단위도 다양화했다. 건고추는 화건과 꼭지 제거 제품 모두 3㎏과 6㎏ 단위로 구입할 수 있다. 고춧가루는 보통맛과 매운맛으로 구분해 소비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단위는 500g과 1㎏, 3㎏이다.

현장 구매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모든 구매 고객의 택배비를 지원하고 축제장에서 건고추 6㎏을 구입하면 청양사랑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한다. 고춧가루 2㎏ 구매 고객에게는 청양사랑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축제장을 방문하기 전 미리 주문할 수도 있다. 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칠갑마루몰'을 이용하거나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건고추와 고춧가루를 판매가격에서 10% 할인받을 수 있다.

군은 가격 동결과 현장 구매 혜택, 사전예약 할인 등을 적용해 소비자의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청양산 고추의 안정적인 판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담긴 청양고추를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고품질 청양산 고추의 명성을 이어가고 칠갑마루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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