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민선 9기 공약 이행계획 주민 손으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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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민선 9기 공약 이행계획 주민 손으로 점검

주민배심원 30명 활동 시작, 부서 설명·분임별 토론 거쳐 개선 의견 제시

  • 승인 2026-08-25 10:5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은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성별과 연령 등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발된 주민배심원 30명을 대상으로 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주민배심원단은 총 세 차례의 회의를 통해 담당 부서의 설명을 듣고 토론을 거쳐 공약 이행 계획에 대한 개선 의견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군은 배심원단이 제시한 최종 의견을 검토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공약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입니다.

주민배심원단 출범
청양군이 24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주민배심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 점검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열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을 주민에게 공개하고 직접 평가받는 주민배심원제를 가동했다.

군은 24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주민배심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 점검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공약 내용을 살펴보고 담당 부서에 질의한 뒤 토론을 거쳐 개선 의견을 제시한다.

주민배심원제는 선거 당시 제시한 공약이 실제 행정에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 주민이 직접 확인하는 참여제도다. 행정이 마련한 계획에 단순히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약 내용을 학습하고 담당 부서의 설명을 들은 뒤 토론을 거쳐 의견을 도출한다.

군은 성별과 연령, 거주지역 등을 고려한 무작위 선발 방식으로 배심원 30명을 구성했다. 특정 계층이나 지역에 참여가 편중되지 않도록 주민 대표성과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고려했다.

배심원단은 모두 세 차례 회의를 연다. 공약과 주민배심원 역할을 이해하는 사전 학습을 시작으로 담당 부서 설명과 질의·응답, 분임별 토론을 거쳐 민선 9기 공약실천계획을 살펴본다.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 전달에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참여제도, 주민배심원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이후 배심원들은 5개 분임으로 나눠 앞으로 검토할 안건과 활동 방식, 분임별 역할을 공유했다.

본격적인 공약 검토는 다음달부터 이뤄진다. 9월 7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공약을 담당하는 부서가 실천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배심원들이 궁금한 사항이나 보완이 필요한 내용을 질의한다. 마지막 3차 회의는 9월 21일 열린다. 배심원들은 앞선 설명과 질의 결과를 토대로 분임별 토의를 벌인 뒤 전체회의에서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최종 의견을 결정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배심원단이 제시한 의견을 검토해 공약 추진 과정에서 보완할 부분을 살피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행계획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주민이 직접 실천계획을 살펴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배심원단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공약을 내실 있게 이행할 수 있도록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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