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AX 선도도시' 비전 선포…안전·산업·행정 전반 AI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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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AX 선도도시' 비전 선포…안전·산업·행정 전반 AI 전환 추진

2030년 완성 목표… 3대 추진축 및 7대 선도사업 발표
1GW·70조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AI 통합관제센터 추진

  • 승인 2026-08-31 12:00
  • 수정 2026-08-31 17:02
  • 신문게재 2026-09-01 19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는 안전·산업·행정 3대 영역을 중심으로 도시 전반을 AI 생태계로 재편하는 ‘AX 선도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AI 통합관제센터와 데이터센터 조성 등 7대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2030년 완성을 목표로 AI 시민비서 도입과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김기재 시장은 이번 AX 대전환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의 삶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핵심 전략임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AX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사본 - (사진)AX 선도도시 당진 비전 선포식(2)
AX 선도도시 당진 비전 선포식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가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통해 도시 체질을 완전히 바꾸고 대한민국 AX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8월 31일 기자회견과 'AX 선도도시 당진' 비전 선포식을 잇달아 개최하고 '대한민국 AX 대전환, 당진시가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도시 전반의 AX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단순한 행정·산업 분야의 AI 도입을 넘어 안전·산업·행정 3대 영역을 중심으로 도시 전반을 AI 생태계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AI 통합관제센터 구축,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AI 데이터센터 메가특구 조성, 농어업·제조 AX, AI 스타트업 육성 및 소상공인 지원, AI 시민비서, AI 행정주무관 등 7대 선도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안전 AX 분야에서는 기상·하천·교통·방범 CCTV와 각종 센서 정보를 연계한 'AI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AI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징후와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사고 발생 이후 수습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위험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AI 신호체계와 스마트 횡단보도 등을 확대해 교통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어린이와 고령자 등 교통약자 보호를 강화하는 지능형 교통체계도 구축한다.

산업 AX 분야에서는 AI 데이터센터 메가특구를 중심으로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1GW, 70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사업 등을 기반으로 AX 산학혁신파크와 AI 융합산업단지를 연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선다.

기존 주력산업의 AX 전환도 추진한다. 농어업 분야에는 데이터 기반 예측 기술과 자율주행 농기계 등을 접목하고 제조업 분야에는 AX 실증산단을 조성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청년타운 나래를 중심으로 AI 허브를 조성해 AI 교육과 창업·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AI를 활용한 홍보·경영분석·고객관리 등을 지원해 지역경제 전반으로 AI 활용을 확산할 방침이다.

행정 AX 분야에서는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 'AI 시민비서'를 구축해 출생·육아·교육·취업·노후 등 시민의 생애주기와 상황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필요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직 내부에는 'AI 행정주무관'을 도입해 법령·정책자료 검색, 보고서 및 회의자료 작성, 회의·기록 정리 등 반복 업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직자가 단순·반복 업무를 줄이고 정책 개발과 시민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행정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2027년까지 AI 통합관제센터 착공·AI 데이터센터 유치·행정 AX 구축 등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2028년부터 2029년까지 7대 선도사업의 현장 실증과 확산을 거쳐 2030년 'AX 선도도시 당진'을 완성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문화·체육·관광·도시·전통시장·소상공인 등 시민생활과 지역경제 전반으로 AX 적용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기자회견에 이어 열린 'AX 선도도시 당진' 비전 선포식에는 시민과 유관기관·기업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당진형 AX 대전환의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고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당진형 AX 정책의 실행력을 더했다.

비전 영상 상영에 이어 김기재 시장이 'AX 선도도시 당진'의 추진 배경과 비전, 3대 추진 방향과 7대 선도사업을 직접 설명했으며 전문가 토론과 비전 선포를 통해 대한민국 AX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AX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며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당진의 핵심 미래 전략"이라며 "7대 선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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