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청춘거리’ 청년 의견 반영해 공간 활용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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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청춘거리’ 청년 의견 반영해 공간 활용도 높인다

전상욱 부군수 7개 거점시설 점검, 내일이U센터 운영 방안 사전 협의 주문, 청년단체 의견 수렴해 공간 배치 조정

  • 승인 2026-08-31 10:53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청춘거리
전상욱 청양부군수가 8월 28일 청춘거리(청양읍)의 주요 시설을 찾아 운영 상황과 공간 활용 실태를 점검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청년 거점시설이 모여 있는 '청춘거리'의 기능을 재정비한다.

전상욱 청양부군수는 8월 28일 청춘거리(청양읍)의 주요 시설을 찾아 운영 상황과 공간 활용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전 부군수는 청춘하우스 놀이동·전시동과 청년활력공간 청년LAB, 문화춘추관, 블루쉽하우스, 청춘극장에 이어 완공을 앞둔 내일이U센터까지 7개 주요 거점시설을 살폈다.

점검에서는 개별 시설을 추가로 조성하는 것보다 이미 갖춰진 공간을 실제 이용 수요에 맞게 배치하고 시설 간 기능을 효율적으로 나누는 방안에 무게를 뒀다. 시설별 용도를 명확히 하고 청년단체의 실제 수요를 공간 운영에 반영해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신축 중인 내일이U센터는 운영 전부터 청년단체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전 부군수는 실제 공간을 이용할 청년단체와 사전에 만나 필요한 기능과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공간 구성에 반영하도록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군은 인구청년팀을 중심으로 청년단체의 수요를 파악한 뒤 내일이U센터의 세부 공간 배치와 운영방안을 구체화한다. 공급자 중심으로 시설 용도를 정하기보다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개관 이후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는 문제를 사전에 줄이겠다는 취지다.

청춘거리 전체 시설의 기능도 다시 살핀다. 각 시설의 용도를 명확하게 구분해 중복 기능을 조정하고 회의실 등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는 공유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 청년이 필요한 시설을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일 방침이다.

전상욱 부군수는 "청춘거리 시설이 잘 조성된 만큼 이제는 인프라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청년단체의 의견을 반영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청년과 청소년,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활력 공간이자 청년정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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