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향한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의견수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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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향한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의견수렴 본격화

  • 승인 2026-08-31 17:23
  • 신문게재 2026-09-01 1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가 대학 통합 추진을 위해 9월 초까지 교직원, 학생,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릴레이 설명회를 열어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이번 공청회는 통합안에 대한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우려와 요구사항을 청취하여 논의의 분수령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됩니다. 양 대학은 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며, 구성원들의 동의 여부가 향후 통합 절차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통합설명회
충남대(왼쪽), 국립공주대(오른쪽) 통합 설명회 일정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가 대학 통합을 둘러싼 구성원 의견 수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 대학이 통합 추진 과정에서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듣기 위한 설명회를 잇따라 마련하면서 그동안 논의해 온 통합안에 대한 내부 공감대 형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31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경상대 김정규홀(E401호)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통합 관련 첫 공청회·설명회를 시작으로 2일에는 공과대학 취봉홀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9월 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동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통합 관련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9월 1일부터 4일까지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단과대학별·권역별 설명회를 열어 통합과 관련한 의견 수렴에도 나선다. 1일에는 도서관 강당에서 인문대학, 국제학부 사회과학대학 등을 대상으로 열리며, 2일에는 공과대학 취봉홀에서 공과대학과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에너지과학기술대학원, 신약전문대학원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린다.

3일에는 간호대학 대강당에서 의과대학·간호대학을 대상으로 같은 날 오후에는 경상대 김정규홀에서 자연과학대학·농업생명과학대학·생활과학대학을 대상으로 각각 설명회를 진행한다. 4일에는 생활과학대학 대강당에서 생활과학대학·생명시스템과학대학·법학전문대학원·수의과대학·국가정책대학원 구성원을 대상으로 마지막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립공주대 역시 9월 1일부터 3일까지 단과대학별 설명회를 마련한다. 공주대는 9월 1일 오후 2시 천안공과대학 신축 1공학관 2층 종합강의실을 시작으로 2일 예산 산업과학대학 컨벤션홀, 3일 공주 산학연구관 강당에서 설명회를 이어간다.

양 대학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통합 추진과 관련한 주요 내용을 구성원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양 대학이 본격적으로 교직원과 학생, 단과대학 구성원, 동문·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잇따라 의견 수렴에 나선 만큼 설명회에서 제기되는 찬반 의견과 주요 쟁점이 향후 통합 절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실제 양 대학의 통합 논의 과정에서는 구성원들의 동의와 참여가 통합 추진의 주요 변수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이번 설명회가 통합안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성원들의 우려와 요구를 얼마나 담아낼 수 있을지가 향후 논의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양 대학 관계자는 "통합은 대학 구성원 모두의 미래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충분한 설명과 의견 수렴이 중요하다"며 "각계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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