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광명 스피돔, 9월 어린이 프로그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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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광명 스피돔, 9월 어린이 프로그램 눈길

  • 승인 2026-08-31 16:5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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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 어린이 문화교실 9월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경륜 총괄본부 제공)
스포츠 시설을 찾은 가족들이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체험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9월 토요일 광명스피돔 내 '스피돔 상상라운지'에서 어린이문화교실을 마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독서와 체험을 하나의 활동으로 연결했다는 데 있다. 어린이들이 동화의 내용을 접한 뒤 이야기에서 얻은 소재나 주제를 직접 표현하고 경험하도록 구성해 단순한 책 읽기와 차별화했다.

9월 5일에는 '우산이 있잖아'를 통해 '비가 와도 괜찮아'?를 주제로 활동하고, 12일에는 '두둥실 구름 온천'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 19일에는 가족과 감정을 소재로 한 동화 연계 활동이 마련된다. 추석과 관련된 '추석 전날 달밤에'도 9월 프로그램의 주요 주제로 포함됐다.

각 수업은 어린이의 연령을 고려해 진행되며 한 회당 약 30~35분이 소요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다. 추석 연휴 기간은 프로그램 운영 일정에서 제외된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어린이들이 동화를 어렵게 느끼기보다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야기 속 상황을 창의적인 활동으로 확장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 스피돔의 공간 활용 방향에서도 주목된다. 그동안 경륜을 중심으로 운영돼 온 공간이지만 최근에는 스포츠 관람 외에도 시민들이 문화·체험·여가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문화교실은 경기 관람을 목적으로 방문하지 않더라도 가족 단위 시민들이 스피돔을 찾을 수 있는 이유를 만들고, 시설 이용층을 어린이와 가족으로 넓히는 역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9월 프로그램은 단순히 어린이를 위한 독서 수업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광명스피돔을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된 가족형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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