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지금보다 더빠르게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내야”

  • 전국
  • 부산/영남

추경호 대구시장 "지금보다 더빠르게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내야”

간부회의...부서별 업무 방식 대응 체계 재점검

  • 승인 2026-08-31 17:30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간부회의 사진
대구시는 31일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하반기 주요 현안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부서별 업무 방식과 대응 체계를 재점검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31일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정 현안을 놓고 각 부서가 보다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행정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주문을 내놨다.

9월부터 국회와 대구시의회의 주요 일정이 이어지는 만큼 지역 현안과 관련한 대외 협의에도 빈틈없이 대응해야 한다는 점이 거론됐다. 특히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려면 해당 사업이 왜 필요한지 명확히 설명하고 관계기관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이 시정의 혜택을 직접 받을 수 있도록 정책 전달 방식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도나 사업을 마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 대상자에게 관련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까지 행정의 책임이 이어져야 한다는 의미다.

대외적인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자세도 당부했다. 언론 등에서 제기되는 여러 의견 가운데 타당한 내용은 업무 개선에 활용하고, 행정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설명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형식에 치우친 업무를 줄이고 현안 해결과 사업 성과를 높이는 데 조직의 역량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업무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추 시장은 각 부서가 맡은 과제를 단순히 관리하는 데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결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이 대구시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현안별 추진 상황을 세밀하게 챙기고 실행력을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