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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31일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
추경호 대구시장은 31일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정 현안을 놓고 각 부서가 보다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행정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주문을 내놨다.
9월부터 국회와 대구시의회의 주요 일정이 이어지는 만큼 지역 현안과 관련한 대외 협의에도 빈틈없이 대응해야 한다는 점이 거론됐다. 특히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려면 해당 사업이 왜 필요한지 명확히 설명하고 관계기관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이 시정의 혜택을 직접 받을 수 있도록 정책 전달 방식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도나 사업을 마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 대상자에게 관련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까지 행정의 책임이 이어져야 한다는 의미다.
대외적인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자세도 당부했다. 언론 등에서 제기되는 여러 의견 가운데 타당한 내용은 업무 개선에 활용하고, 행정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설명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형식에 치우친 업무를 줄이고 현안 해결과 사업 성과를 높이는 데 조직의 역량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업무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추 시장은 각 부서가 맡은 과제를 단순히 관리하는 데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결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이 대구시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현안별 추진 상황을 세밀하게 챙기고 실행력을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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